천안함 가스터빈실 인양
[천안함 사태] 오늘 오후 천안함 절단면 공개
mbn | 입력 2010.05.19 14:09
군 당국이 천안함 선체와 절단면을 오늘 오후 언론에 공개합니다.
공격을 직접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함 가스터빈실이 최근 인양돼 사고 원인 규명에 추가 단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안함 함수와 함미 절단면은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주요 단서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절단면은 그동안 군 당국의 철저한 보안으로 그물망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꼭꼭 숨겨왔던 절단면이 선체 외부와 함께 오늘 오후 3시 언론에 공개됩니다.
다만, 선체 내부는 촬영이 제한됐으며 보도시점도 내일 조사 결과 발표 이후로 한정했습니다.
당초 비공개에서 공개로 입장을 바꾼 것은 의혹 해소 차원에서 공개할 것은 모두 공개하라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지침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최근 사고 해역 수색작업에서 가스터빈실이 인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발 직후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터빈실은 좌현 하단 부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택 2함대에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인 가스터빈실은 폭발 충격을 직접 받은 곳이어서 사고 원인 규명에 추가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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