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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원유 유출 확산 동영상

by 바로요거 2010. 5. 14.

멕시코만 원유 유출 확산 동영상

 

멕시코만 원유유출 확산...대재앙 우려

YTN동영상 | 입력 2010.05.13 18:03

 


[앵커멘트]

미국 멕시코만에서 원유유출 사고가 난 지 3주가 지났지만 수습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기름띠 확산이 계속되면서 20세기 최악의 환경 재앙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침몰한 원유시추 시설, 디프워터 호라이즌의 굵은 파이프관에서 원유과 천연 가스가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석유회사인 BP는 폭발 직후 찍힌 이 해저 화면을 사고 발생 3주가 지나서야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무방비로 쏟아져 나온 기름은 지금까지 1,500만 ℓ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막대한 기름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와 BP사는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유 유출의 주요 통로인 파이프관에 대형 차단돔을 덮는 방법에서, 기름을 분해하는 분산제를 바다에 뿌리는 방법까지 다각적인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BP사는 새로운 방법으로, 소형 차단돔으로 파이프관을 덮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더그 수틀, BP 대책팀장]

"소형 차단돔을 덮는 방법 가운데 '탑햇'을 씌우는 것을 먼저 할 겁니다. 이를 위해 현재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생태계와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의회는 BP사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어 책임 추궁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 전에도 유출 사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녹취:헨리 왁스먼, 미국 하원의원]

"우리는 원유유출 방지장치 제조업자로부터, 이번 사고 전에도 시추시설에서 원유가 새어나간 적 있다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접경국인 멕시코도 조류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자국 해안으로 기름띠가 몰려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이 늦어지고 기름띠가 점점 확산되면서 20세기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불리는 엑손 발데즈호 사고 때보다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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