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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천연두*병란病亂

천연두 재발의 가능성

by 바로요거 2010. 4. 26.

천연두 재발의 가능성

 

앞으로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 7:47]

 

2-1. 천연두는 단 한번도 멸종된 적이 없었다.

1980년 5월 8일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 천연두 박멸을 주장한지 21년이 지난 2001년 부터 미국 CDC 에서는 천연두의 대발에 대한 위험성과 현실성을 제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연두 멸종을 이야기 한 마당에 왜 천연두 재발병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WHO에서 천연두가 멸종이 되었다고 선언을 해서 사람들이 정말로 천연두가 이 지구상에서 멸종 당해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뿐, 사실 천연두는 이 지구상에서 단 하루도 멸종 된 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WHO에서 천연두 박멸을 발표 한 그 순간에도, 그리고 20년이 지나온 지금 까지도,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연구목적이라는 미명하에 천연두 균을 보관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세계 보건 기구의 권고로 1999년 6월 20일과 12월 31일 실험실에 남아있는 천연두 바이러스 표본을 파괴하기로 하였으나 러시아와 미국의 반대로 결렬되어 아직도 인류와 공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

천연두 균이 완전히 박멸이 되지 않은 한 천연두의 재 발병은 막을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생각 해 볼 문제는 백신에 대한 문제입니다. 백신은 병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한계는 균을 죽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균을 죽이지도 못하는 백신을 가지고 천연두 균을 박멸 시켰다는 것 자체가 미스터리인 것입니다.

이전의 주장과는 다르게 만일 천연두가 인간의 노력에 의해 박멸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노력과는 무관하게 우연히 천연두가 사라질 주기에 들어서서 사라진 경우였다고 가상을 해 보면 어떨까요?

만일 그렇다면 천연두는 다시 대발 할 주기에 들어서면 인간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천연두 대발을 막을 길이 없어지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서기 252년 로마에서 돌던 천연두의 경우에는 16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천연두가 대발 하였다고 합니다. 8) 만일 현대의 천연두도 장티푸스와 성홍렬과 같이 30년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 한다면, 우리 인류는 10년 안에 천연두의 대발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보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2. 원숭이 두창과 새로운 천연두 종의 출현 가능성

천연두는 원래부터 사람에게 있던 균이 아닙니다. 현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농경생활을 바탕으로 정착 생활을 하면서 가축을 기르면서 개나 소, 쥐 , 돼지에게 있던 천연두 균이 인간에게 우연히 감염되어 나타난 인수 공통 감염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천연두 균의 완전한 박멸을 이야기 하려면 천연두 균의 근원이 되었던 부분, 동물에서의 천연두 박멸까지 이야기를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동물에게는 아직도 천연두 균이 돌고 있고, 실제로 처음 인류에게 천연두 균이 동물에게서 전해 졌던 현상과 같은 인수 공통 감염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일어났습니다.

1958년 아프리카에서 수입된 실험용 원숭이에서 원숭이 천연두 균이 발견이 되었고, 1970년에는 자이레의시골 소년들이 원숭이 두창에 감염이 되었습니다. 원인 바이러스는 천연두 바이러스와 가까웠고 천연두와 같은 질환을 일으켰습니다. 10)

이 균은 1980년대 중반에 절정에 도달한 뒤 가라 앉았는데, 대부분의 중부 아프리카 우림 지대가 파괴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96년부터 3년 동안 원숭이두창 환자는 511명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는 81년부터 5년 동안 338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증가한 것으로 이들 환자는 10명 중 1명 꼴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은 아프리카 밀림지대에 머물고 있지만 문명권으로 나올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003년 6월 8일, 의학자들의 이러한 우려 속에서 드디어 미국에서 원숭이 천연두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원숭이가 아닌 다른 동물에 의한 제 2, 제 3의 천연두 인수 공통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완전히 배재 할 수 없습니다. CDC에서는 원숭이 천연두에 대한 자료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방역 계획을 짜고 있지만, 만일 원숭이가 아닌 다른 동물에 의한 천연두가 새롭게 사람에게 전해진다면, 그때는 문제의 심각성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만일 원숭이 천연두가 변종을 한다든지, 원숭이 이외의 동물에서 새롭게 천연두가 전래되어 기존의 천연두 백신 (소 천연두 균으로 만든 백신) 이 듣지 않는 상황이 벌어져 버리게 되다면, 스페인이 아즈택을 점령할 때와 같이 천연두 전염병에 의해서 미국 대륙이 깨끗이 정리되어 버리는 일이 다시 벌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법칙까지 고려해 본다면 이 시나리오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3. 천연두 생화학전의 가능성

가장 심각하고, 가장 현실적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문제로 천연두 균에 의한 생화학전을 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20톤의 천연두 균을 군사적인 목적으로 비밀리에 양성 하고 있다는 사실이 1992년 미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생화학자 Dr. K. Alibekov에 의해서 밝혀지면서 생화학전의 천연두탄에 의한 생화학전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이 때 변종된 천연두탄의 일부가 북한과 이라크에 들어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11) 미국은 911 테러가 일어나기 이미 6년전인 1995년에부터 본격적으로 천연두 탄에 의한 테러 대비 준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북한에도 이미 천연두 생화학전이 준비되어 있고, 1999년에는 북한 군인들에게 채취된 혈액 샘플에서 천연두 면역 접종의 흔적이 발견 되면서 천연두탄에 의한 생화학전의 현실성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12)  

이라크에 의한 생화학전 가능성이 없어진 상황에서 천연두탄에 의한 생화학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을 뽑고 있고, 그 중에서도 천연두 생화학전에 대해 전혀 대비가 되어 있지 않는 대한민국이 천연두가 발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협을 인식하고 있던 한국 정부는 보건 복지부를 통해서 2002년 월드컵이 있기 한달 전인 2002년 5월 16일,  생물학적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천연두와 보틀리누스 중독증을 법정 전염병 5군에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 전염병 예방법 시행 규칙을 5월 17일 공포한다고 밝혔습니다. 13)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심지어 저와 같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들 조차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한반도 내에서의 천연두에 의한 생화학전의 현실성을 인식한 미국은 이미 천연두 백신 재 생산 작업에 들어갔고, 드디어  2002년 12월 13일 부터 미국 정부는 미군과 병원 의료진 등 최대 1100만명의 자국민에게 대규모 천연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를 했고, 14일 부터 미군 50만명에게 접종을 들어갔으며 14) 부시 미국 대통령은 12월 21일 천연두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15)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에서는 2003년 1월에 북한의 현실적인 바이오 테러 발생 가능성을 상정한 첫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마니치 신문이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16)

또한 대만에서는 2003년 3월에 280만명분의 천연두 백신을 만들어 총통과 부총통등 고위 관료 2천여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읍니다. 17)

이미 북한에 의한 천연탄 생화학전은 엄연한 우리들의 현실이 되었고, 우리 나라의 주변국에서는 이미 천연두 백신 접종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정도로 천연두 대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2-4. 천연두 생화학전의 대발이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

증산도에서는 앞으로 천연두가 없다가 다시 대발 하게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두의 대발의 의미를 그 어느 곳보다도 더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증산도에서 천연두를 강조하는 이유는 천연두의 높은 치명률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천연두의 대발이 앞으로 인류를 전멸 지경에 빠뜨릴 괴질 병겁의 발생의 시간대를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기 위해 경부선을 타고 내려 오다 보면 여러 이정표들이 보이는데, 괴질 병겁을 종착지 대전 이라고 가정을 하면 천연두는 대전 톨게이트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는 대전 IC 이정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결코 머지 않은 미래에 천연두의 대발을 현실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장 내일 모래에도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천연두의 대발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는 인류의 종을 전멸시킬 수 있다는 가상의 전염병 virus x 또는 신명에 의한 전염병이라는 괴질 병겁을 우리 당대에서 경험 할 지도 모르는 시점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이 시간에는 이 문제에 대해서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7) 버나드 딕슨 미생물의 힘 사이언스북스 2002, 70-75

8) 아노 카렌 전염병의 문화사 사이언스북스 2001, 115

9) 아노 카렌 전염병의 문화사 사이언스북스 2001, 66-67

10) 아노 카렌 전염병의 문화사 사이언스북스 2001, 257

11) Preston R. The New Yorker, January 10, 2000 , 46-47

12) 조선일보 1999년 6월 14일 보도

13) 국민일보 2002년 5월 16일

14) 조선일보 2002년 12월 16일 보도

15) 조선일보 2002년 12월 23일 보도

16) 연합뉴스 2003년 1월 25일 보도

17) 연합 뉴스 2003년 2월 12일 보도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 석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