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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몰수한 금강산지구 5개 남측 부동산

by 바로요거 2010. 4. 23.

북한이 몰수한 금강산지구 5개 남측 부동산

 

北 "금강산지구 5개 동결자산 몰수"(2보)

"몰수 부동산, 공화국 소유 또는 새 사업자 양도"
나머지 민간 소유 부동산도 동결..관리인원 추방

연합뉴스 | 입력 2010.04.23 14:10 | 수정 2010.04.23 14:24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금강산 관광사업을 총괄하는 북한 내각 산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하 `명승지지도국')이 앞서 동결했던 금강산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등  5개 남측 부동산을 몰수하고, 나머지 부동산은 동결한다고 밝힌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23일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명승지지도국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미 동결된 남조선 당국 자산인 금강산면회소와 소방대, 한국관광공사 소유인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 5개 대상을 전부 몰수한다"면서 "이는 장기간 관광중단으로 우리 측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대변인 담화는 또 "몰수된 부동산들은 법적 절차에 따라 공화국이 소유하거나 새 사업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화는 이어 "금강산 관광지구에 있는 나머지 남측 부동산을 모두 동결하고 그 관리인원들을 추방한다"면서 "남조선 인민들의 금강산 관광길이 영영 끊기게 된 것은 참으로 비극이고 수치"라고 주장했다.

금강산지구 안에 있는 현대아산 등 민간 소유의 부동산까지 모두 동결됨으로써, 1998년 11월 시작된 금강산 관광사업이 12년만에 `사실상 종료'되게 됐다.

jyh@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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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지구 5개 부동산 몰수"(상보)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입력 2010.04.23 14:43

[머니투데이 변휘기자]금강산 관광 사업을 총괄하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지도국)이 23일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측 부동산 가운데 5개 자산을 1차적으로 몰수하고 나머지 부동산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도국은 "이미 동결된 이산가족 면회소와 소방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 등을 몰수한다"며 "금강산에 있는 전체 남측 부동산을 동결하고 관리 인원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국은 이 같은 동결 조치 배경에 대해 "우리는 그 동안 관광 재개를 위한 온갖 성의 있는 노력을 다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량을 다 베풀었다"며 "남조선 당국의 악랄한 반공화국 대결 책동과 불성실한 태도에 의해 금강산관광재개의 길이 완전히 막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도국은 "지난 10년간 온 겨레와 내외의 관심과 기쁨 속에 진행돼 온 남조선 인민들의 금강산 관광길이 영영 끊기게 된 것은 비극이고 수치"라며 관광사업 파탄의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 돌렸다.

아울러 "(남측은) 함선 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며 북.남관계 전면단절과 '전쟁불사론' 외쳐대고 있다"며 "지금 정세는 금강산 관광은 고사하고 전쟁이 일어나느냐 마느냐 하는 위기일발의 최극단"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금강산 관광 사업자 선정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금강산 관광 사업에 참여할 것을 희망하는 새로운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관광재개를 끝까지 가로막아나서며 버티는 이상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단호한 징벌조치들을 연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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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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