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기후변화*온난화

한국 강원 영동 폭설, 대관령 77cm 폭설, 귀성길 조심하세요

by 바로요거 2010. 2. 12.

한국 강원 영동 폭설, 대관령 77cm 폭설, 귀성길 조심하세요

 

대관령 77cm...귀성길 눈길 비상

YTN동영상 | 입력 2010.02.12 07:47

 

[앵커멘트]

강원 영동과 산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80cm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설 귀성길에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관령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군요?

[중계 리포트]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대관령에는 눈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발은 좀처럼 그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폭설은 현재 강릉을 비롯한 강원 영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지역에는 시간당 5cm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4시 반을 기해 동해와 삼척, 태백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이로써 강원 영동 해안 전역과 산간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76.8cm를 비롯해 강릉 36.4, 동해 21cm, 속초 20.5등입니다.

[질문]
오늘부터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될텐데요,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연일 폭설이 쏟아지면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8시부터 42번 국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서 백봉령 남면재 삼거리까지 5.1km구간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이 구간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미시령 옛길도 폭설로 전면 통제돼 차량들은 미시령관통도로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영서와 영동을 잇는 다른 산간 고갯길은 통제되고 있지는 않지만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 길이 미끄럽습니다.

게다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결빙 구간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원 산간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월동장구를 반드시 갖춰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도로당국은 인력 3,600여 명과 장비 660여 대를 투입해 고속도로와 산간 고갯길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짧은데다 폭설까지 겹쳐 귀성길에 큰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산간지방에 5~1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안전 운전과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관련기사]

▶ 또 눈..."고향가는 길 어쩌나"
▶ 오늘도 눈...영동 내일까지 폭설
▶ 설 연휴 앞두고 대설 주의보 빙판길 조심
▶ [테마뉴스] 폭설 속 '용자', 화제만발!
▶ [테마뉴스] 스키장에서의 '악몽'
▶ [테마뉴스] 반갑다 동장군! 겨울 풍경
▶ [테마뉴스] 대한민국 최대명절 '설' 풍속도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