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전염병 관련소식

신종플루에 조류인플루엔자 조합 변종 우려

by 바로요거 2009. 11. 9.

신종플루에 조류인플루엔자 조합 변종 우려 

강원도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방역 강화

MBC | 입력 2009.11.08 08:04 | 수정 2009.11.08 08:06

 


[뉴스투데이]

◀ANC▶
겨울철새 유입이 늘면서 강원도 춘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신종플루까지 유행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우려가 큽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철새들이 많이 찾는 춘천시 우두동의 한 저수지.
지난달 이곳에서 채취한 철새 배설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N2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올들어 강원도에서는 처음입니다.
다행히 검출된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으로 급격히 확산될 위험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저병원성도 가금류에 순환감염될 경우 고병원성으로 바뀔 수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최승혁 가축방역담당/춘천시
"예찰 횟수 늘리고, 방역 강화.."
문제는 본격적인 겨울철새 이동기인 요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신종플루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상호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독성이 높은 또다른 신종 인플루엔자
출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성환우 교수/강원대 조류질병학
"인플루엔자 특성상 유전자 재조합 쉬워.."
이에따라 강원도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인근 지역의 닭과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조류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신정연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종플루에 조류인플루엔자도 덮칠라”

경향신문 | 창원/백승목기자 | 입력 2009.11.06 15:19

'신종플루 확산 속에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덮칠라'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지자체들이 겨울철 발생이 우려되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6일 경남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이달부터 시작된 철새 이동기를 맞아 경남축산진흥연구소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각종 닭·오리 등 조류사육농장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AI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대 산란계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AI로 인해 139만 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한 양산시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특별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양산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AI가 발생했던 농장 70곳을 시청 농축산과 직원 1명당 10곳씩 맡아 AI 발생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책임할당제'를 시행중이다.

또 양계농가가 밀집한 양산시 상북면 상삼리 일대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축산종합방역시설'의 운영시간을 기존 매일 오전 7시~오후 4시에서 오전 6시~오후 6시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남부시장과 서창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닭 유통경로와 소독실시 여부를 조사해 AI에 감염된 닭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도를 강화하고있다.

겨울철새가 대거 몰려드는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에 대한 방역활동도 비상이 걸렸다.
창원시는 올해 주남저수지에는 10만마리 이상의 철새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지난달 16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주변 도로와 조류 사육농가 및 관람객이 이동하는 동선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2인1개조로 편성된 방역팀이 매일 한차례씩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시는 또 주남저수지로 들어가는 계단에 탐방객용 소독발판을 비치하고, 조류 사육농가에는 그물망을 설치토록 해 겨울 철새들이 옮길지 모르는 AI 원인균을 막도록 했다.

우포늪이 있는 창녕군도 지난달 중순부터 내년 4월말까지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중이다. 창녕군은 철새도래지인 우포늪과 주변지역을 AI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해 주2회 이상소독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닭과 오리 등 조류 사육농가와 식당업주, 가축분뇨제조업자, 가금류 수송차량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AI 방지를 위한 교육도 지난 5일 실시됐다.

양산시관계자는 "신종플루에다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면 피해와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조류사육농가에 소독약품을 무상배분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창원/백승목기자 smbaek@kyunghyang.com >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