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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감염자 하루 만 명, 누적감염자 10만 명 넘어

by 바로요거 2009. 11. 2.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 하루 만 명, 누적감염자 10만 명 넘어 

감염자 하루 만 명...위기 단계 격상 검토

YTN | 입력 2009.11.02 08:54

신종플루 감염자가 최근 하루 평균 만 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어, 정부가 국가전염병대응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이번 주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위기단계를 최종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격상될 경우, 전염병 대응을 위한 최초의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족합니다.
보건당국은 날씨가 춥고 건조하면 더욱 왕성하게 번식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신종플루 감염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플루로 숨진 사람은 어제 5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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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신종플루 휴업기준 마련

YTN동영상 | 입력 2009.10.30 13:20

 


[앵커멘트]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휴업학교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각급 학교 별 휴업 기준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휴업 기준이 어떻게 마련됐나요?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선 학교별로는 신체 성숙도가 낮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순으로 휴업을 검토하되, 특수학교를 최고 높은 점수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학교의 규모와 인구밀도, 그리고 질병 요인별에 따라 가중치를 주도록 했습니다.

학생 규모에서는 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그리고 인구 밀도의 경우 단독주택지역보다 아파트지역, 농촌지역보다는 중소도시와 대도시를 순으로 점수를 나눴습니다.

또, 감염률과 확산속도도 1점에서 5점까지 가중치를 둬서 시도교육감 판단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런 내용으로 학교 휴업 기준을 점수화해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교과부는 또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일주일 정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당초 교육당국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다음달 18일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빠르고 범위가 광범위해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접종될 백신은 다음달 4일 나오게 되는데요, 각급 학교에는 일주일 뒤에 배포돼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부터 모든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받을 수 있죠?

[답변]
지금까지는 거점약국에서만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는데요,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약국에서 처방전을 가지고 가면 타미플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일선 보건소를 통해 약국당 50명분씩 전국의 만 8,000여 개 약국에 93만 명 분의 타미플루 공급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자들은 동네 병·의원에서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타미플루를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공급된 타미플루는 정부 비축분인만큼 무료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 발생하는 신종플루 감염 확진자가 하루 9,000명을 넘어 섰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동안 신종플루에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9,766명이고, 지금까지 누적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2차 감염도 폭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단순히 감염자 숫자가 늘었다고 국가 위기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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