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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휴교에 따른 어린이 집에서 지도하기

by 바로요거 2009. 11. 2.

 

신종플루 휴교에 따른 어린이 집에서 지도하기

 

“휴교로 집에서 지내는 아이 이렇게 지도하세요”

헤럴드경제 | 입력 2009.10.30 16:34

신종플루로 인해 초?중학교 단위의 휴교가 빈번해지고 있다. 휴교로 뜻하지 않게 자녀들의 학업공백이 생겨나면서 부모들도 당황스러워지기 마련. 휴교기간 동안 자녀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비상교육(100220ㆍ대표 양태회)의 비상교육 공부연구소가 30일 발표한 휴교사태에 따른 자녀지도법을 통해 알아보자.

▲학교수업 계획처럼 일일 시간계획표를 작성하도록 한다
자녀와의 합의하에 휴교하는 동안 매일 하루 시간계획표를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오전, 오후, 저녁으로 크게 세 등분하여 작성하도록 한다. 휴교기간 동안 공부리듬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는 등교시간에 맞춰 일어나도록 하고, 가볍게 운동을 하도록 권하는 것도 좋다.

▲ 오전 : 공부습관에 따라 공부 내용을 달리 한다
오전에는 학교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50분 자습하고 10분 쉬도록 하는 식이다. 알람시계를 이용해 시간을 체크한다. 맞벌이 부부라면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학교수업처럼 시작과 끝을 확인시켜 준다.

자녀가 공부습관이 잡혀 있다면 오전시간에는 자기계획에 의해 공부할 수 있게 한다. 그렇지 않고 공부습관이 잘 잡혀 있지 않다면 자기가 좋아하거나 관심이 가는 책을 골라 읽게 한다. 미리 자녀와 함께 서점에 들러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혹 학교에서 내준 과제나 숙제가 있다면 일부 시간을 할애해 해결하도록 한다.

▲ 오후 : 충분한 자유시간을 부여한다
학교에서 내준 과제나 숙제가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후시간은 자녀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오전 공부에 대한 보상차원이다. 공부리듬을 잃지 않게 한다고 하여 오후시간까지 학교시간표에 맞춰 공부할 것을 자녀에게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욕심을 내다가 더 많은 것을 읽을 수도 있다. 물론 자녀가 자발적으로 오후시간의 활동에 공부시간을 배정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모든 시간을 공부로만 채우지는 않도록 한다.

▲ 저녁 : 자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뜻하지 않은 휴교지만 달리 보면 자녀와 시간을 같이 할 수 있게 모처럼 찾아온 기회일 수도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천금의 시간이다. 따라서 아빠와 엄마 모두 일찍 퇴근해서 오전에는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동안 학교생활에서 힘든 점은 없었는지, 혹 아빠,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집에서 비디오로 영화를 같이 보면서 흥겹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누구라도 갑자기 많은 시간이 생기면 어리둥절하다가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성장기에 있는 자녀의 경우에는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자칫 방치할 경우 온종일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녀의 동의하에 TV나 컴퓨터 등의 전원코드를 뽑아 부모가 관리해야 한다.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 "오전시간에 학교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 계획을 작성하라는 것도 자칫 공부리듬을 잃어 휴교 후 발생할지 모르는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의 학업공백을 슬기롭게 메꿀 수 있는 부모의 현명한 자세가 요구된다 하겠다.

이미선 기자(sunny0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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