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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부터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by 바로요거 2009. 10. 22.

 

10월 27일부터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신종플루 백신, 27일부터 접종…"1번으로 충분"

SBS | 입력 2009.10.21 17:26

 


< 앵커 >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됩니다. 전 국민의 35%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접종에는 의료진과 방역요원 그리고 학생 순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플루 우선 접종 대상은 1,716만 명, 전 국민의 35% 수준입니다.

접종은 다음주 화요일인 오는 27일부터 실시되며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역 요원부터 시작됩니다.

이어 다음달 중순부터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다음에는 생후 6개월 이상 7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부가 접종합니다.

또 내년 초에는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 군인 등의 순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 충분한 양의 백신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으시려는 분이 한꺼번에 몰리는 사태는 이제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백신은 1번의 접종으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며 접종 후 열흘에서 2주일 정도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됩니다.

학생들 접종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학교를 찾아가 단체 접종을 하게 되며, 노인과 저소득층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일반 의료기관에서 접종비 15,000원을 내고 접종할 수 있으며, 영·유아나 임신부, 만성질환자들은 전국 6천여 곳의 병원에서 접종합니다.

접종은 모두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대상자라도 본인이 희망하지 않을 경우 접종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허가가 난 백신은 녹십자가 생산한 제품이지만, 내년 초까지 많게는 3,200만 명 분의 백신에 대해 잇따라 허가가 날 것으로 보여 일반인도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계절독감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있었거나, 계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경우, 그리고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접종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조성원 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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