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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고조선과 북부여

by 바로요거 2009. 9. 1.

 

고조선과 북부여

 

[고조선의 성립기]

- 고조선과 하, 은의 강역(BC3000~ BC1000)

환국을 계승한 고조선(古朝鮮- 47대 2000년)은 요녕을 중심으로 하북, 산동, 만주, 한반도를 강역으로 삼한(三韓)이라는 분권제를 하는데 삼한의 위치는 요녕지역에 진한(眞韓) 하북에 번한(番韓) 그리고 산동지역에 마한(馬韓)이다.

요녕의 하가점에서 70개성터와 비파형동검, 다뉴세문경이 발견되고 지석묘는 요녕, 길림, 산동, 절강과 한반도에 있고 요녕성 대집둔에서 번한(番干)과 하가점에서 단(亶), 기(其), 언(堰), 고죽(孤竹)이라는 문자가 출토됩니다.

진한은 단제가 직접 통치했는데 부루단제는 앙숙의 반란을 제압하면서 나라의 기틀을 만들고 식달이 남,진,변의 병력으로 황하중류를 정벌하고 흘달단제시기에 우량이 하(夏)왕조를 멸망시키고 은(殷)왕조를 세우고 고조선의 분국을 설치한다.

요녕의 부하구문(富河溝門)과 하가점의 초기갑골이 은허(殷墟)의 갑골보다 빠른데 요녕지역은 고조선의 강역으로 은왕조는 요녕에서 이주한 것입니다.

그런데 은왕조의 무정이 귀방(鬼方),소도(索度),영지(令支)를 침공하고 고조선의 우현왕인 색불루가 반란을 일으켜 단제에 등극하면서 은왕조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어 간다.

이렇게 고조선은 요녕에서 건국하고 대륙의 하(夏), 은(殷)을 통치하면서 약 2000년을 지속한 국가였습니다.

[고조선의 성장기]- 춘추전국시대


-고조선과 기자,춘추전국의 강역(BC1000~BC206)

고조선의 소태단제가 서우여에게 양위하자 색불루가 반란을 일으켜 단제로 즉위하고 서우여에게 번한(番韓)을 양보한다. 색불루단제는 진조선(眞朝鮮)을 중심으로 서요하에 막조선(莫朝鮮)을 두고 번조선과 함께 삼한제도를 이어간다.

그리고 주(周)나라에 망한 은왕조의 유민들이 번한지역에 정착하는데 기자조선(箕子朝鮮)이고 번조선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마한은 한반도로 이주하고 청구국의 후손인 소호씨(少昊氏)가 청양(靑陽)지역에 정착한다.

산동반도 황현(黃縣)에서 기기(箕器)라는 글과 연대시(烟臺市)에서 기후(箕候)라는 명문이 새겨진 청동솥이 발견되어 산동지역이 기자조선의 강역으로 보입니다.

고조선이 왕권쟁탈로 내분이 생기자 주나라가 쇠퇴하고 대륙에서는 춘추전국시대라는 혼란기가 온다. 이렇게 고조선의 대륙지배력이 약해지면서 연(燕), 제(齊)나라와 번조선이 분쟁이 일어나고 고조선의 소국인 흉노(匈奴)가 강성해진다.

대륙에서는 연, 제, 초(楚)나라가 세력을 확장하는데 연, 제나라는 번조선과 전쟁으로 국력이 약해지자 변방에 있던 진(秦)나라에 의해서 통일이 된다.

화하족의 사서에 주나라는 천리를 넘지 못했고 제나라도 닭과 개소리가 들리는 영토라는 기록이 있는데 춘추전국시대 국가의 강역은 군(郡), 읍(邑) 규모의 소국이었습니다. 고조선의 후기에 존재한 주(周)나라와 전국시대의 나라도 낙양(洛陽)지역에 있었고 대륙의 평야지역은 고조선세력이 살던 곳입니다.

[고조선의 쇠퇴기]

-북부여와 위만, 한의 강역(BC206-AD220)

고조선의 서쪽 변방지역에 있던 연(燕)나라의 진개가 요동지역을 공격하고 위만이 번조선(기자)의 기준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고조선의 고열가단제는 해모수에게 제위를 내놓는다.

고조선을 계승한 해모수는 북부여(北夫餘)로 국명을 변경하고 홀본(忽本)지역으로 이동하고 진조선(眞朝鮮)은 진국(眞國)과 흉노(匈奴)로 분리되고 한(漢)나라가 번조선(위만)을 공격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번조선(위만)에서 내분이 일어나 최, 참, 음, 협의 후(侯)가 평주(平州), 추저(萩菹), 날양(捏陽), 홰청(澮淸)지역을 분할 통치한다.

홀본지역에서 고우서의 아들 고주몽이 고구려(高句麗)를 건국하고 번조선의 기준은 한반도의 마한(馬韓)을 장악하며 절강지역에 있던 소호씨(少昊氏)의 가야(加倻)세력은 한반도의 남부에 정착한다.

이렇게 고조선의 붕괴로 한(韓)민족의 동이족은 분리되어 발해연안지역은 열국시대로 진입하는데 백제(百濟)와 고구려가 다시 통합하게 된다.

당시의 동아시아는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秦)나라가 쇠퇴하고 한(漢)나라가 세워지고 고조선을 계승한 북부여와 고조선에서 분리된 흉노가 한나라를 위협하던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