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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와 일반감기의 의심증상 & 차이점

by 바로요거 2009. 8. 1.

 

신종플루와 일반감기의 의심증상 & 차이점

여름감기와 신종 플루 구별 어떻게

매일경제 | 입력 2009.07.31 14:5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영유아에게서 비교적 약하게 나타난다. 감기증상과 기침, 콧물이 함께 나타나면서 간단히 넘어가는 예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차적으로 세균성 폐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더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신종 플루는 이처럼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증상이 비슷하다.
하지만 발열, 오한, 근육통 및 보챔,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이 더 심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예가 많다.
특히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나 국가를 다녀오고 나서 급성호흡기증상(발열, 열감,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이 나타난 사람과 접촉한 이후에 발생한 경우에는 지역 보건소로 연락을 취해 최대한 빨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영유아의 경우 갑작스럽게 고열(39도)과 처짐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가 필요하다. 신종 플루는 가까운 거리(2m)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감염자와 가까운 접촉자 사이인 가족, 친구들 사이에서 대량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성인과 달리 영유아나 어린이는 귀엽다고 안아주거나 가벼운 포옹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것이 신종 플루다.
먼저 39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을 동반하면 신종 플루로 의심할 수 있다.

일반 감기는 다리가 쑤시거나 오한이 나는 등 전신 근육통을 동반하는 예가 많기 때문에 신종 플루와 구별된다.

알레르기는 일반 감기증상 외에도 눈이 가렵고 충혈된다. 발열과 함께 식욕부진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이 함께 일어난다면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간염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최근 7일 내 신종 플루 위험지역 여행을 다녀와 급성호흡기증상(발열, 열감,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이 나타난 사람과 접촉한 이후에 발생한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신종 플루 관련 정밀진단을 받고 확진환자 판정 여부를 받아야 한다.

신종 플루 예방과 관련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는 "'가리고, 버리고, 손 씻고, 신고하는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영유아와 어린이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급적 가지 말고 외부 출입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갑작스러운 고열을 동반한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을 일반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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