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로 확산되는 신종플루 비상
신종플루 軍부대 확산 ‘비상’
세계일보 | 입력 2009.07.31 22:01 | 수정 2009.08.01 01:55
경기북부서 '지역감염' 추정 6명 추가 확인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경기 북부지역 군부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기도 소재 육군 모부대 병사 6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이번 군부대 집단 발병은 이달 중순 확진 판정을 받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병사나 25일 폐렴 합병증이 확인된 병사와는 또다른 부대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경기북부 지역 군부대를 중심으로 신종 플루가 잇따라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국방부와 함께 확산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부대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일부는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환자들과 접촉자들은 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시설에 격리돼 있다.
보건당국은 외출·외박 후 복귀하는 부대원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를 하고 각 부대별로 집단 감염에 대비해 격리시설을 준비하도록 국방부에 당부했다. 이날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병사 6명 이외에 29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1399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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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경기 북부지역 군부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기도 소재 육군 모부대 병사 6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이번 군부대 집단 발병은 이달 중순 확진 판정을 받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병사나 25일 폐렴 합병증이 확인된 병사와는 또다른 부대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경기북부 지역 군부대를 중심으로 신종 플루가 잇따라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국방부와 함께 확산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부대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일부는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환자들과 접촉자들은 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시설에 격리돼 있다.
보건당국은 외출·외박 후 복귀하는 부대원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발열 감시를 하고 각 부대별로 집단 감염에 대비해 격리시설을 준비하도록 국방부에 당부했다. 이날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병사 6명 이외에 29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1399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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