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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건강을 동시에 해결하는 여름음료

by 바로요거 2009. 7. 30.

 

더위와 건강을 동시에 해결하는 여름음료

더위도 잊고 건강도 챙기는 '여름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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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 입력 2008.07.24 19:26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차가운 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 계절이다. 한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하고 뒷맛까지 상큼한 음료가 그립다. 음료 한잔으로 더위에 지친 몸까지 추스를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터.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수석 바텐더 최영재(리츠칼튼서울의 '더 가든'), 김명룡(그랜드하얏트서울의 '로비 라운지')씨가 여름철에 좋은 음료를 제안한다. 부드러운 라떼부터 상큼한 에이드, 시원한 스무디와 밀크셰이크, 무알콜 칵테일까지 망라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 없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좋은 음료를 엄선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아이스 블루베리 라떼

=여름 음료는 주로 제철 과일을 이용한다. 블루베리는 여름 과일의 최고봉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는 게 최영재 바텐더의 설명이다.

그는 "블루베리에는 과일의 성분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그 어떤 과일보다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바나나의 2.5배가 넘는 식물유지를 함유하고 있어 소장에서의 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최대한 억제하고 장에서의 각종 유해물질 생성을 억제해 변비나 대장암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블루베리가 지닌 안토시아닌 색소는 망막의 드롭신 재합성을 활성화시켜 안구 피로나 근시 등을 완화시켜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오미자 복분자 아이스티 칵테일. ◇복숭아·바나나 스무디. ◇홍삼 밀크셰이크.
재료:얼음 약간, 블루베리 과일과 파우더 약간, 농축 원액 30㎖, 우유 200㎖, 휘핑크림 약간.

만드는 법:믹서기에 얼음 3조각을 넣고 블루베리 과일과 농축액, 우유를 넣고 믹서에 간다. 이를 글라스에 넣고 그 위에 휘핑크림을 적당량 쌓아 올리고 블루베리 파우더를 뿌리면 완성이다.

◆자두 칵테일

=자두는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우리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데, 90%가 수분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주스류와 섞지 않아도 된다. 자두는 산도가 높기 때문에 멜론 리큐어(Liqueur·증류하여 만든 주정에 과실·과즙·약초 등의 성분을 넣고 설탕·포도당·꿀·시럽 등 감미료를 넣은 혼성주) 등 달콤한 술을 섞어주면 부드러운 맛이 강화된다는 게 최 바텐더의 설명.

재료:얼음 약간과 자두 5개, 멜론 리큐어 30㎖, 꿀 시럽 1 큰스푼.

만드는 법:잘게 부순 얼음과 자두 5개, 멜론 리큐어, 꿀 시럽을 믹서에 넣어 갈아주면 된다. 믹서에 간 음료를 글라스에 담아낸다. 칵테일이 싫으면 리큐어를 빼고 갈아 과일 음료로 먹어도 좋다.




 

◇자두 칵테일. ◇복분자 에이드. ◇더덕 스무디. ◇아이스 블루베리 라떼.
◆복숭아·바나나 스무디

=로비 라운지의 김명룡 바텐더는 여름 제철 과일로 복숭아를 꼽았다. 복숭아는 비타민A·C는 물론 각종 유기산과 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과육에는 글루타민·아스파라긴산·구연산이 많아 식욕을 돋우고 피로를 없애는 데 좋다. 김씨는 "복숭아는 단맛이 강하지만 실제 당분은 10%정도이고 섬유소와 무기질 등 몸이 요구하는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과일의 '종합영양제'로 불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숭아를 식이섬유와 펙틴 함유량이 많은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면역력 증진은 물론 학습 능력까지 향상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재료:복숭아 1개, 바나나 1개, 복숭아 요구르트 1개, 우유 90㎖, 복숭아 시럽 30㎖.

만드는 법:복숭아, 바나나, 요구르트, 우유, 시럽 등을 믹서에 넣고 저속으로 5초, 고속으로 20초 동안 간 뒤 글라스에 담아낸다.

◆오미자·복분자 아이스티 칵테일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오미자와 복분자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다. 오미자는 각종 유기산과 칼슘, 비타민C, 철분, 인 등이 풍부해 대중적인 보양제로 널리 쓰였다. 복분자는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양기를 보충하는 자양 강장제로서의 효능뿐만이 아니라 항암효과와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두 가지 식품을 결합한 칵테일은 정력 감퇴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중년 남녀에게 특히 좋다고 김 바텐더는 '강추'했다.

재료:오미자차 100㎖, 복분자차 45㎖, 레몬주스 30㎖, 보드카시트론 75㎖, 얼음 약간.

만드는 법:오미자차와 복분자차, 레몬주스, 보드카시트론을 셰이커에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얼음 10개를 갈아서 넣으면 된다.

◆홍삼 밀크셰이크와 더덕 스무디

=홍삼은 소화흡수에 좋고 면역체계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혈액을 깨끗하게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눈을 맑게 해 준다. 당뇨나 치매 등 뇌질환에 특히 좋다. 홍삼은 레몬과 화이트 와인을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 야채와 함께 먹거나 꿀과 함께 절인 후 차로 마시는 것도 그 성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최씨는 설명했다. 간의 활동을 도와 주는 더덕은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 좋으며 위를 튼튼하게 한다. 하지만 체질이 찬 사람이 더덕을 과하게 많이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재료:홍삼 밀크 셰이크는 홍삼 1∼2뿌리, 농축액 150㎖, 꿀 1큰스푼, 아이스 크림 7큰스푼. 더덕 스무디는 얼음 약간과 더덕 1∼2뿌리, 꿀 1큰스푼, 애플민트 8∼9잎, 우유 200㎖.

만드는 법:홍삼 밀크세이크는 아이스크림과 꿀, 홍삼 뿌리와 농축액을 믹서에 넣고 갈면 된다. 더덕 스무디는 더덕과 꿀, 애플민트, 차가운 우유, 얼음을 믹서에 넣고 간 뒤 글라스에 담아내면 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사진 제공=호텔리츠칼튼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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