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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비밀코드

마침내 부활하는 대한(大韓)!

by 바로요거 2009. 7. 9.

마침내 부활하는 대한(大韓)!

 


 
 한민족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한(恨)이 자리하고 있다.
 
 한(恨)이란 글자를 풀어보면, 마음 심(=心) 변에 열매 간(艮) 자로 이루어져 있다(恨=心+艮). 한(恨)의 뜻을 글자의 구조로 새겨보면 간(艮)의 마음[心]이라 할 수 있다.
 
 간(艮)이란 주역 팔괘 중의 하나로서 열매를 상징한다(팔괘는 건곤감리간태진손을 말하는데 자연물로는 각각 하늘과 땅, 해와 달, 뿌리와 줄기, 꽃과 열매에 배합시킬 수 있다). 열매란 초목으로 보면 씨앗에서 뿌리가 내려 줄기 → 이파리 → 꽃의 분열 생장과정을 모두 거쳐서 마침내 여문 생명의 총화이다.
 
 공자는 주역 계사전에서 괘상을 풀이하면서 ‘간(艮)은 동북지괘야(東北之卦也)니 만물지소성종이소성시야(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일새 고(故)로 왈성언호간(曰成言乎艮)이라.’고 했다. ‘간(艮)은 동북방을 가리키는 괘이니, 만물의 끝과 시작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고로 성인의 말씀이 간방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즉 간방에서 열매를 맺고 간방에서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주역의 방위로 볼 때, 간방(艮方)이란 동북방 곧 우리 한반도를 가리키는 것이므로, 곧 우리나라에서 인류 시원문명의 싹이 트고 또 우리나라에서 열매문명의 결실을 이룬다는 것이다.
 
 안운산(安雲山) 증산도 종도사님께서는 인류사 최초로 지리의 원리로 한반도의 비밀을 간단명료하게 밝혀주셨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핵심, 혈(穴)이다. 지리학상으로 혈이라고 하면, 쉬웁게 채소로 말하면 배추의 속고갱이에 비유할 수 있다. 배추를 잘라보면 한가운데에 속고갱이가 있잖은가. 콩도 물에 불려서 보면 가운데에 새 을(乙) 자처럼 꼬부라진 눈이 나오는 게 있다. 그게 핵이다. 이 지구의 핵이 우리나라다. 속 알캥이, 고갱이, 아주 중심자리가 바로 우리나라다. 그건 증산도 종도사가 억지로 만들어 놓은 게 아니다. 본래 지구의 형태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러면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한민족의 문화역량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예로부터 우리 대한은 그 통치이념으로부터 철학과 과학 기술에 이르기까지 그 문화역량이 전지구촌의 각색 인종을 두루 싸안을 만큼 성숙되어 있었다.
 
 5000여년 전 환웅천황이 배달국을 건국할 때 선포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은 말 그대로 ‘널리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인류 평화의 상생이념이다. 전세계에서 이런 보편적이고도 인류애적인 건국이념을 내세운 민족은 오직 우리 한민족밖에 없다.
 
 또 하나 알기 쉬운 예로 태극기를 보라. 오직 우리나라만이 지구상의 여러 나라 중 유일하게 우주 삼라만상의 섭리를 온전히 드러낸 국기를 갖고 있지 않은가.
 
 약 반만년 전 우리 한민족사의 첫 나라 배달국 시대는 인류 시원문명의 토대를 세운 때였다. 역철학의 태동과 문자의 발명, 의학과 경농, 병법(兵法)이나 치세(治世)의 도 등 인간 삶의 질을 한차원 높게 고양시킨 문명창조의 기념비적 업적도 모두 열여덟 분의 환웅천황과 태호 복희씨, 염제 신농씨 등의 우리 한민족의 문화영웅이 성취한 것이다.
 
 그러면 왜 한민족은 환국 - 배달 - 고조선의 광대한 영토와 최고의 문화역량을 잃어버리고, 좁디좁은 한반도로 옮겨와 살고 있는가? 그 비밀을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고조선이 망하면서 역사의 무대는 북삼한에서 한강 이남의 남삼한으로, 대륙에서 반도로 옮겨오게 되었다. 즉 가을개벽의 구심점이자 동방 문명의 원 핵 자리요 개벽의 숨구멍인 동북 간방으로 조여들어온 것이다. 앞에서도 간단히 언급한 바, 이로써 한민족은 본격적인 간도수 실현의 역사 시대를 준비하게 되었다.” (『개벽실제상황』 225쪽)
 
 
 기원전 2083년 경 고조선 6대 달문 단군 때의 신지(神誌) 발리(發理)는 한민족의 국운에 대해 ‘이 땅 동국(東國)의 역사는 아홉번 바뀐다[九變之道]’는 예언을 했다. 발리의 예언처럼, 우리나라는 ①환국(환인) → ②배달(환웅) → ③조선(단군) → ④북부여(해모수) → ⑤고구려(고주몽) → ⑥대진국(대조영)과 후신라 → ⑦고려(왕건) → ⑧조선(이성계) → ⑨상해임시정부→ ⑩대한민국으로 아홉번 나라 이름을 바꿨다(『개벽 실제상황』 226쪽 참고). 지금 우리 한민족은 바야흐로 국호의 9변 과정을 모두 끝내고, 지나온 선천 5만년 세상의 문명의 진액을 거두어 모아 신천지 새문명을 여는 개벽의 땅 한반도로 와 있는 것이다.
 
 가을개벽의 때를 맞이하고 있는 이 때, 우리 한민족은 대한의 웅혼한 기상을 떨쳐 인류를 구원하는 천명을 크게 깨달아야 하리라.
 
 


*출처:ⓒ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6.0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