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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종플루에 이어 '염소독감'까지?

by 바로요거 2009. 6. 29.

AI.신종플루에 이어 '염소독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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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09.06.26 10:44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네덜란드서 올 들어 200여명 Q-열병 감염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조류 인플루엔자(AI)와 초기 '돼지독감'으로 불렸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이어 '염소독감' 공포가 엄습하는 것 아니냐?"

25일 라디오 네덜란드 월드와이드(RNW)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네덜란드에서만 200여명의 'Q-열병'(Q-fever) 환자가 확인됐으며 작년에 1명, 올해 지금까지 3명이 Q-열병을 앓다가 숨졌다.

Q-열병은 소, 양, 염소 등 가축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엄밀히 따지면 바이러스가 아닌 박테리아가 원인이어서 인플루엔자(독감)와는 구별되지만 증세는 고열과 구토, 기침, 두통, 오한 등 독감과 유사하다.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축의 젖이나 배설물을 통해서도 걸릴 수 있으며 급성 Q-열병 환자의 치사율은 1~2%인 것으로 알려졌다.

RNW 등 언론들은 Q-열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확인된 200여명의 환자 대부분은 염소 농장이 밀집된 북브라반트 주(州)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Q-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북브라반트 주를 비롯해 인근 림뷔르흐, 헬데를란트 주에서 13만여 마리의 염소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4일 현재 108개 국가 및 부속지역에서 모두 5만5천867명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보고됐고 238명이 사망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110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econ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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