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플루 감염자 100만명까지 추정"

"美 신종플루 감염자 100만명까지 추정"

//

연합뉴스 | 입력 2009.06.26 12:45 //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 내 신종 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1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린 피넬리 박사는 25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백신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CDC는 신종플루에 감염됐지만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이 정도 규모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면서 이는 수학적 모델에 기반한 추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2만7천715건의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돼 CDC에 보고된 상태이며, 3천65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127명이 숨졌다.

미국에서는 매년 1천500만∼6천만명이 독감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CDC 분석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12세이며,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의 평균 연령은 20세, 사망자들의 평균 연령은 37세로 각각 나타났다.

jh@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긴급속보 SMS 신청 >
< 포토 매거진 >
< M-SPORTS >

GS_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