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플루 급속 확산. 감염자 5만5000명 넘어”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6.24 21:35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5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WHO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제네바 시각) 현재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북미 지역을 비롯한 108개 국가 및 부속 지역에서 5만5867명으로 늘어났다. 2일만에 3707명의 감염자가 더 증가한 것으로, 지난 2일간 캐나다가 747명으로 가장 감염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421명이 추가 감염된 호주와 339명이 늘어난 영국이 뒤를 이었으며 멕시코(223명),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각 203명)도 큰 증가폭을 보인 나라로 꼽혔다.
사망자는 멕시코 115명, 미국 87명, 캐나다 15명, 아르헨티나 7명 등 12개국에서 2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감염자 수는 미국이 2만14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7847명, 캐나다 6457명, 칠레 4315명, 호주 2857명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감염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국가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까지 포함해 모두 7개국이다.
감염자 수가 100명~1000명 미만인 곳은 중국(홍콩 포함 906명), 일본(893), 태국(774명) 등 24개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 에콰도르는 각 115명을 기록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데에 이어 코트디부아르에서 2명, 카보베르데에서 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도 신종플루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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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제네바 시각) 현재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북미 지역을 비롯한 108개 국가 및 부속 지역에서 5만5867명으로 늘어났다. 2일만에 3707명의 감염자가 더 증가한 것으로, 지난 2일간 캐나다가 747명으로 가장 감염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421명이 추가 감염된 호주와 339명이 늘어난 영국이 뒤를 이었으며 멕시코(223명),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각 203명)도 큰 증가폭을 보인 나라로 꼽혔다.
사망자는 멕시코 115명, 미국 87명, 캐나다 15명, 아르헨티나 7명 등 12개국에서 2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감염자 수는 미국이 2만14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7847명, 캐나다 6457명, 칠레 4315명, 호주 2857명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감염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국가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까지 포함해 모두 7개국이다.
감염자 수가 100명~1000명 미만인 곳은 중국(홍콩 포함 906명), 일본(893), 태국(774명) 등 24개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 에콰도르는 각 115명을 기록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데에 이어 코트디부아르에서 2명, 카보베르데에서 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도 신종플루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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