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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국내환자 하루사이 21명 추가[6월25일]

by 바로요거 2009. 6. 25.

 

신종플루 국내환자 하루사이 21명 추가

국내 신종플루 환자 21명 추가…하루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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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입력 2009.06.25 09:19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하루 사이 21명 추가돼 하루 발생건수 최대 규모란 기록을 세우며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신종플루 환자 수는 확진 142명, 추정 1명, 격리치료 40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일본을 경유(JL955편), 국내에 들어온 미국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25명(교사 4명 포함) 가운데 19세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 17세 여학생 등 4명이 인플루엔자A(H1N1)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1명에 이어 수학여행단 가운데 5명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진된 것이다.

또 지난 17일 입국한 미국 국적의 남자(12)가 신종플루 확진자인 모친(50)의 긴밀접촉자로 보건당국의 추적조사 과정에서 감염자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미국 국적의 여자(1세, 3세, 12세)와 남자(24), 필리핀 남자(31), 미국서 함께 들어온 여동생(5)으로부터 감염된 남자(9) 등 7명은 긴밀접촉에 의한 감염자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태국 출장을 다녀온 34살 남자는 태국 입국자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호주에서 입국한 영국 국적의 여성(22) 1명과 호주유학생 3명, 미국 입국자 2명, 필리핀 입국자 1명, 뉴질랜드와 캐나다 입국자 각 1명도 입국과정에서 환자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칠레에서 미국을 거쳐 국내에 들어온 36살 남성은 공항검역소에서 추정환자로 분류돼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5만5000명을 넘어섰다. WHO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제네바 시각) 현재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108개 국가 및 부속지역에서 5만586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이틀만에 10개 국가ㆍ지역에 3707명의 감염자가 더 증가한 것이다.

유지현 기자( prodigy@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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