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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비 22조 원 이상

by 바로요거 2009. 6. 8.

'4대강 살리기' 사업비 22조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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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동영상 | 입력 2009.06.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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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2012년까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모두 22조 원 이상의 돈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연계사업 비용을 포함하면 사업비는 수조 원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강 살리기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눠 진행됩니다.

물 확보와 홍수조절을 위한 본사업과, 국가하천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직접연계사업, 그리고 문화와 관광 등의 연계사업입니다.

본사업에는 모두 16조 9,000억 원이, 직접연계사업에는 5조 3,000억 원, 그리고 연계사업에 수조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심명필,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장]

"추정 사업비 13.9억 원보다 3조 원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사업 내용의 일부 수정과 수질 개선을 위한 별도 사업비를 추가 반영한 데 따른 것입니다."

4대 강 살리기의 핵심과제로는 모두 5개가 선정됐습니다.

우선 물 부족과 이상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13억 톤의 수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하천 중간에 모두 16개의 보를 설치하고 농업용 저수지 96개의 높이도 올린다는 것입니다.

홍수조절을 위해 하천바닥을 파내고, 하수처리시설 750곳을 확충하며, 폐수종말처리시설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1,700km에 이르는 자전거길과 산책길 등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주요사업은 2011년까지 완공하고, 댐·농업용저수지 건설과 같은 직접연계사업은 2012년까지 속전속결로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윤승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이번에 경인운하(경인 아라뱃길) 같은 경우는 20일도 안 돼 끝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보상에 들어가 늦어도 10월부터는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어서 대운하 논란에 이어 사업 검토 과정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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