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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생명말씀/말씀명상(天地日月)

[증산도 도전 8편 3장]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by 바로요거 2009. 5. 28.

[증산도 도전 8편 3장]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8:3] 사람이 천층만층 구만층
1 하루는 상제님께서 저잣거리를 지나시며 말씀하시기를 "사람이란 지혜가 있고 눈치가 빨라야 하느니라.
2 꾀 많은 놈은 재치가 있고 미련한 놈은 천천히 자기 죽을 꾀만 내느니라.
3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 속에서 살아야 귀를 얻는 것인데 몹쓸 놈들은 사람을 피해서 사니 말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 줄을 모르느니라.
4 사람이 귀를 얻어야 좋은 소리, 낮은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나니 사람이란 사람이 많은 곳으로 뻗쳐야 하느니라." 하시고
5 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라 크고 작고 깊고 얕음이 천층만층 구만층이니라.
6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그 가운데 사람 맘 하나 추려 내기가 어려우니라." 하시니라.
[사부님 말씀]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마음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마음의 세계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마음이라는 게 실제로 있는 것인가?

우리는 생활 속에서 종종 마음을 언급하고 있다. “난 지금 마음이 언짢아.” “그 사람은 마음이 넓어.” 상제님께서 “대장부는 뒷구멍이 넓어야 된다.”고 하시며, 마음의 변화무쌍한 경계를 여러 번 지적해 주셨다.
 
그렇다면 마음이 실제로 있는가? 마음은 어떤 실체로 있는 게 아니다. 우리 몸 속 어디에 마음이 있는가? 머리에 있는가? 심장에 있는가? 마음은 어떤 구체적인 형체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마음이란 무엇인가?
상제님은 “사람 마음이 천층 만층 구만층이다.”, “마음 얕은 것이 가장 큰 한이 되리라.”고 하신다. 또한 “앞으로는 마음을 완전히 열고 온 우주와 하나된 경계에서 새 역사를 여는 신문명이 태어나는데, 그걸 도술문명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지심대도술’의 세계다.” “백성까지도 제 마음을 다 알아 분수를 넘지 않는다.” 등등 여러 말씀이 있다.
 
“사람 마음이 천층 만층 구만층이다.”
이 말씀은 어떤 열려있는 의식의 경계를 이르는 것이다. 마음은 어떤 실체로서 “꼭 요것이다.”라고 꼬집어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종정님 도훈(도기1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