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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고] 북한 2차핵실험과 핵시설 재가동하면 대가 치르게 될것.

by 바로요거 2009. 5. 28.

미국, 북 원자로 재가동 "확인되면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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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동영상 | 입력 2009.05.28 06:06

[앵커멘트]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가동에 들어갔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사실로 확인되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원자로 가동이 재개된다면 이는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연일 북한 문제에 질문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변 핵시설 재가동 여부가 초점입니다.

미국 정부가 이를 공식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들에 켈리 대변인은 언론 보도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무엇인가 확인되면 그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해 핵 시설 가동 재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원자로를 재가동 하는 것은 분명하게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한은 도발적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 이후 몇 기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는 관련 보도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이 PSI 참여로 선박을 단속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평양에서 나오는 성명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전협정에 구속받지 않겠다는 북한의 성명에 대해서도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 이런 종류의 성명 발표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면서 북한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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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대가 치르고 고립심화" 경고(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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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09.05.28 04:51 | 수정 2009.05.28 05:57

클린턴 "상응 결과..대화 복귀해야"
백악관 "위협통해 관심 못얻어"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고승일 특파원= 미국 행정부는 27일 북한의 2차 핵실험 실시 및 영변 재처리시설 재가동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스스로 고립을 심화시키고 이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를 선언한 한국 정부에 반발, 군사적 타격 위협까지 들고나온 데 대해 이처럼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이집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는 한편 6자회담에서의 약속을 파기하는 선택을 했다"면서 "이런 행동에는 상응하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북한의 협상테이블 복귀를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핵 위협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한국 및 일본과의 방위공약을 확고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혀 핵우산 제공방침에 어떤 변화도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 로버스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위협과 성가심을 통해 주목을 받으려 하고 있지만, 북한은 결코 위협을 통해서는 자신들이 `갈망'하는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위협에 대해 "단지 자신들의 고립만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하면서 "그들의 행동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더 자신들의 고립을 계속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또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 무력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 "그들이 정전협정의 무효를 시도한 것이 대략 지난 15년간 이번이 다섯번째"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안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달 중순부터 영변 핵재처리시설의 재가동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보도 수준이기 때문에 코멘트 할 수 없다"면서도 "원자로를 재가동한다면 이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말했다.

켈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미 우리가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북한은 도발적인 성명을 중단해야 하며, 자신들의 약속과 국제적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켈리 대변인은 북한이 한국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를 빌미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성명을 통해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한에서 나오는 모든 성명에 일일이 대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로스앤젤레스에 가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복귀하는대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ks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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