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5번째 신종플루 환자발생

국내에서 5번째 신종플루 환자발생

국내체류 미국인 신종플루 감염(3보)

지역사회 2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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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하채림 기자 | 입력 2009.05.23 08:08 | 수정 2009.05.23 09:20 //EXTENSIBLE_BANNER_PACK(Media_AD250ID[0]); EXTENSIBLE_BANNER_PACK({secid:Media_AD250ID[0],dir:'RB'});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내에서 5번째 인플루엔자A(H1N1)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입국한 미국인 여성(23)이 신종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 환승객에 이어 5번째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미국인 환자는 현재 수도권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 어학강사로 일하기 위해 입국한 이후 22일까지 국내에 체류했다.
이에 따라 이 환자가 잠복기 동안 국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2차감염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환자의 감염경위와 국내 접촉자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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