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도통연계, 주장춘의 모든 것
주장춘 선생의 본명은 "구처기"이며, 주장춘 선생이 밝힌 "진인도통연계"의 출처 등
주장춘 선생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혀 놓았습니다!
본명은 구처기(丘處機), 자 통밀(通密), 일명 장춘진인(長春眞人)(1148∼1227)
중국 도사(道士). 자는 통밀(通密),도호(道號)는 장춘자(長春子). 이름은 구처기(邱處機). 후에 그에게 장춘진인이라는 호가 붙여졌다. 산동서하(山東登州棲霞) 출신.
19세때에 출가하여 녕해 곤륜산에서 수도하였다(寧海崑崙山,今牟平東面)。
금(金)나라 말기에서 원(元)나라 초기에 걸쳐 전진교(全眞敎) 개조(開祖)인 왕중양(王重陽)의 7진(七眞), 즉 고제자(高弟子) 7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전진칠자(全眞七子)는 단양자 마옥( 丹陽子馬鈺), 장진자 담처단(長眞子譚處瑞)、장생자 유처현(長生子劉處玄)、장춘자 구처기(長春子丘處機)、옥양자 왕처일(玉陽子王處一)、광녕자 학대통(廣寧子?大通)、마옥의 처 청정산인 손불이(?靜散人孫不二,馬鈺之妻)를 가르키는 말이다.
1219년 서정(西征)중이던 원나라 태조 칭기즈 칸의 부름에 따라 제자 18명을 거느리고 사막을 건너 태조와 만나 도교(道敎)의 최고책임자라는 칙명을 받고 연경(燕京, 北京)에 돌아왔다.
천장관(天長觀)에 거주했으며 뒤에 천장관을 장춘궁(長春宮)이라 개칭했는데 이곳이 명대(明代) 이후 전진교총림(全眞敎叢林, 총본산) 백운관(白雲觀)의 전신(前身)이다.
이 당시의 여행기 <장춘진인서유기(長春眞人西遊記)>가 있고, 이 밖에 문집 《명도집,鳴道集》、《섭생소식론,攝生消息論》、《반계집,磻溪集》 등이 있다.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에서 유,불,기독 등 3대 성자가 유발산의 니구산 72봉우리 정기로 72문도배출, 불수산의 석정산 499봉우리 정기로 499나한 배출, 감람산 12봉 기운으로 12사도 배출 및 금강산 1만 2천 봉 기맥으로 미륵불인 증산이 모악산 아래서 출세할 것과 1만 2천 도통군자가 배출될 것을 밝혔다.
다음은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이다.
(산지조종곤륜산 원명 수미산야)
山之祖宗崑崙山은 原名이 須彌山也라.
(곤륜산제일지맥 입우동해 생유발산)
崑崙山第一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儒拔山하고
(유발산 생니구산 기맥칠십이봉)
儒拔山이 生尼丘山하여 起脈七十二峯이라
(공자 칠십이명도통야)
孔子는 七十二名道通也라.
해석>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이니라.
곤륜산의 제1맥이 동해쪽으로 뻗어나가 유발산을 일으키고, 유발산이 니구
산을 낳아 72봉을 맺으니라.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타고 태어나 이 니구산
72봉의 기운으로 그의 제자 72현(賢)이 배출되니라.
(곤륜산제이지맥 입우서해 생불수산)
崑崙山第二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佛秀山하고
(불수산 생석정산 기맥사백구십구봉)
佛秀山이 生釋定山하여 起脈四百九十九峯이라
(석가모니 사백구십구명도통야 )
釋迦牟尼는 四百九十九名道通也라.
해석>곤륜산의 제2맥이 불수산(佛秀山)을 낳고 불수산이 석정산(釋定山)을 일을 켜 이 곳에 499봉이 솟으니라. 석가모니가 이 석정산의 영기(靈氣)를 타고 왔나니 그의 도통제자 499명이 나오니라.
(곤륜산제삼지맥 입우서해 생감람산)
崑崙山第三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橄欖山하니라
(야소 십이명도통야)
耶蘇는 十二名道通也라.
해석> 곤륜산의 제3맥이 서쪽으로 흘러가서 감람산(橄欖山, 올리브산)이 일어나니 라. 예수는 이 산의 지기(地氣)를 타고 와서 12사도를 배출하니라.
이것은 공자 예수의 유 裸선 삼대 성자가 오게 된 지맥을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유 裸선(기독교) 3교를 결실하여, 인류를 구원하여 지상선경을 이루시는 ‘천지의 하느님’께서 지상에 강세하여, 후천 가을개벽의 대도를 펼치시는 것에 대해 이렇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곤륜산제사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생증산 천지문호모악산하 도출어오야)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고 일만이천명도통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해석> 곤륜산의 제4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 2천 봉이 솟았느니라.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오시나니 이 분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결실의 추수진리(오도 熬道: 볶을 熬)를 열어 주시나니 그 분의 도(道)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후에 그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1만 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지금도 백운관에는 장춘조사(長春祖師)를 봉사(奉祀)하는 구조전(丘祖殿)이 있고 장춘진인 외에 장진인(張眞人) 이하 8명의 백운관 장교(掌敎;住持) 조사들을 좌우에 배치해 놓았다. 원태조 19년(1224) 다시 연경으로 돌아오자 원태조는 호부를 사하고 천하도교를 관장케 하였다. 그해 7월 북경 백운관에서 졸하였다.
春游浩蕩,是年年寒食,梨花時節。
白錦無紋香爛漫,玉樹瓊苞堆雪。
靜夜 ??,浮光靄靄,冷浸溶溶月。
人間天上,瀾銀霞照通徹。
渾似姑射?人,天姿靈秀,意氣殊高潔。
萬?參差誰信道,不與群芳同列。
浩 氣?英,仙才卓?,下土難分別。
瑤台歸去,洞天方看??。
無俗念
(구처기의 소용녀 찬,김용의 의천도룡기)
丘處機
봄놀이 한창인 해마다 한식이면 배꽃의 시절이어라.
흰 비단결처럼 활짝 핀 저 꽃은 진정 향기롭거니와
잎새 무성함은 백설과 같도다.
조용한 밤, 차가운 달빛에 젖어 그 찬란한 빛을 뿌리니
속세의 천상이 따로 있을소냐. 그대는 고사의 진인이런가
빼어난 자태에 의기 더욱 고결하네.
천만 가지로 피어난 꽃송이를 어느 누가 형용하랴.
세상의 뭇 꽃들이 어찌 비교가 되랴.
호연한 기상은 맑고도 드높으며, 신선의 자태 또한 빼어나니
티끌 쌓인 세상에선 가려내기 어려워라.
요대의 선경으로 되돌아가노니 동천은 끝없이 맑기만 하여라.
구처기 [ 丘處機 ]
분류
· 역사와 지리 > 역사 > 중국사 > 원대
· 인물 > 종교 > 기타 종교
· 지역 > 아시아 > 중국 > 산둥성
요약
중국 금(金)나라 말~원(元)나라 초 때의 전진교(全眞敎)의 도사(道士).
호 : 장춘자(長春子)
별칭 : 자 통밀(通密) 일명 장춘진인(長春眞人)
국적 : 중국
활동분야 : 종교
출생지 : 중국 산둥성[山東省] 시샤현[棲霞縣]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 네이버백과사전
자 통밀(通密). 호 장춘자(長春子). 일명 장춘진인(長春眞人). 산둥성[山東省] 시샤현[棲霞縣] 출생. 도교(道敎)의 한 파인 전진교의 개조(開祖) 왕중양(王重陽)의 가르침으로 학문이 깊어져, 전진교 7진인(眞人)의 한 사람이 되었다.
정치적 수완이 탁월하여 교단의 쇠퇴를 막았으며, 금나라와 송(宋)나라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고 사태를 주시하다가 칭기즈칸[成吉思汗]의 부름에는 응하여 인도지방까지 가서, 면세(免稅)의 특권과 도교에 대한 총관할권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진교는 원나라 때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왕중양(1112-1170)
출생
노장사상을 기조로 한 도교는 송대에 와서는 아주 융성하게 되지만 종교의 수준은 아니었다. 게다가 남송말이 되면 도교는 타락성이 아주 심해져서 임영소(이 사람도 실존인물이다.)처럼 도인이면서 스캔들을 뿌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이런 시기에 도교를 새롭게 다듬고 교리를 체계화하여 도교를 한단계 발전시킨 사람이 바로 왕중양이었다.
그는 1112년 12월 섬서성 함양 부근의 대위촌에서 장원지주의 삼남으로 태어났다. 오래된 사대부라 지주라고는 하나 부자축에 끼는 정도는 아니었다. 본명은 왕중부王中孚고 자는 윤경允卿이었다.
도교입문과정
사대부 집안 출신답게 학문을 익혀 문과에 급제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보낸 시가 그의 감정을 자극하여 응시자격을 박탈당한다.(무슨 내용? 아무도 몰라~)
원래 무술에 재능이 있고 좋은 체격을 갖고 있었던 지라 대신 그는 금의 무과에 응시하여 합격한다. 다시금 무인관리로서의 야망을 불태우며 이름을 세웅世雄 자를 덕위德威로 바꾸어 무인으로서의 위엄을 주려고 했다.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도 그러하지만 그는 무과에 합격했을 때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말단직밖에 맡지 못하게 되자 종남산의 별장에서 술로 세월을 보낸다.
그 시기에 불교에도 전념해 보지만 그의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도교에서 '甘河의 遇仙'이라 하여 엄청난 사건으로 기록되는 일이 발생한다. 즉 2명의 신선을 만나 구결을 전수받고 신령스런 물을 마셨다는 사건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드디어 도사의 길로 들어선다. 다시 이름을 철(喆) 호를 중양으로 고친다.
전진교 창시
그의 수양법은 기이하여 정신상태를 약간 의심하는 학자도 있다고 한다. 몇 년간은 '活死人의 墓'라며 무덤에서 지내는가 하면 얼음에 눕기도 했다고 한다. 마치 고묘에서의 소룡녀가 하던 행동을 연상시킨다. 기이한 수련 후 포교에 나서는데 처음엔 그를 따르려는 제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 산동성의 영해주에서 당시 그 주의 富의 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부자였던 마옥(鈺馬)을 끈기있게 설교하여 첫 제자로 얻는 대단한 결과를 낳게 된다.
마옥을 제자로 들인 후 갑자기 제자들이 몰리기 시작했으나 그는 괜찮은 7명만 제자로 받았다. 그들이 바로 세상에 전진칠자(全眞七子)로 알려져 있는 이들이다. 열거하면 마옥, 담처단(潭處端), 유처현(劉處玄), 구처기(丘處機), 왕처일(王處一), 학대통('학'자는 한자지원이 안되어~ 大通), 손불이(孫不二).
왕중양 사후
1170년 포교를 위한 여행도중에 개봉에서 병사하는 왕중양의 뒤를 이른 장문이 마옥이다. 왕중양의 사후 전진교는 흔들리지만 마옥의 꾸준한 노력 덕에 교세를 확장해가고 다음 구처기에 이르면 융성기에 이른다. 구처기는 대사조영웅문과 신조협려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넘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구처기는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 금왕으로 부터도 푸짐한 선물을 받은 적이 있고 몽고의 기운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제자들을 이끌고 일부러 사막으로 칭키스칸을 친히 찾아갔다고 한다. 그 만남으로 인하여 원나라는 도교를, 특히 전진교를 대접한다.전진교 역사상 가장 잘 나가던 시기가 되는 것이다.
명에 들어서면서 전진교는 세퇴한다. 중국 역사에서 드물게 불교를 대접했던 주원장에 의해 미신정도로 치부되기에 이른다.(주원장의 전직이 탁발승!!) 그렇다고 없어진 것은 아니고 도교계통에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파로 아직도 있다. 북경의 백운관이 현재 전진교의 대본산이라고 한다.
--왕철
분류
· 역사와 지리 > 역사 > 중국사 > 송대
· 인물 > 종교 > 기타 종교
· 지역 > 아시아 > 중국 > 중국일반
요약
중국 금(金)나라 때 도사, 전진교(全眞敎)의 개조.
호 : 호 중양(重陽)
별칭 : 이름 중부 자 윤경·지명
국적 : 중국
활동분야 : 종교
출생지 : 중국 산시성[陝西省] 함양(感陽)
주요저서 : 《중양전진집(重陽全眞集)》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 네이버백과사전
산시성[陝西省] 함양(感陽) 출생. 처음에는 이름을 중부(中孚), 자를 윤경(允卿)이라 하였으나 도사가 된 뒤 이름을 철, 자를 지명(知明)으로 바꾸고 호를 중양(重陽)이라 하였다. 어려서부터 면학에 정려하였으나 과거에 실패하였다. 뒤에 금의 무거(武擧)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으나 기대한 만큼의 출세를 못하였기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자포자기한 생활에 빠졌으며, 한때는 불교에 귀의하였다.
종남산에서 은거(隱居) 중 48세 때 여조(呂祖:당말에 있었다는 전설적 선인)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도사가 되었다. 전진교의 교의는 그 때 여조로부터 전수되었다고 전해지며, 개조우선(開祖遇仙)의 이야기로 유명하다. 힘겨운 수행을 거듭한 결과 유교 ·불교 ·도교에 도통하여 1162년 포교에 나섰으나 세상에서는 받아주지 않았다. 산둥성[山東省] 등주(登州)의 수진관(修眞觀)으로 옮겨 마단양(馬丹陽) ·구장춘(丘長春) 등의 ‘전진교의 7진인(七眞人)’을 제자로 하여 3교금련회(三敎金蓮會)를 설립하였다. 교단의 기초를 닦고, 귀향 도중 카이펑[開封]에서 병사하였다.
저서에 《중양전진집(重陽全眞集)》 《중양수단양24결(重陽授丹陽二十四訣)》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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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교
위치: 사천성 성도 부근
도교의 문파로서 도문의 종주라고 일컬어졌던 문파이다.
송나라말 도사 왕철(호는 중양자)가 창시하였다.
좌선과 수행을 중시하며 유교, 불교, 도교를 조화시킨 실천적, 서민적인 특색을 가졌다.
재래의 도교가 써 오던 약이나 부적에 의한 불로장생의 법을 배척하고 주, 색, 재, 기(酒色財氣)의 네 계율을 엄격히 따졌는데, 화북지방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최근까지 큰 세력을 가졌었다.
무협소설 속에서는 검법이 독보적인 정파로 묘사되고, 전진칠자(마옥, 담처단, 유처현, 구처기, 왕처일, 학대통, 손불이)가 유명하다.
장춘진인(長春眞人)
장춘진인(長春眞人)은 본명이 구처기(邱處機,1148―1227)이며, 금시대의 등주(登州) 서하(棲霞), 현재의 산동(山東) 사람으로, 중국 도교(道敎)의 정파(政派)인 전진교(全眞敎)의 7진인(七眞人) 중의 한 사람이다.자(字)는 통밀(通密) 호(號)는 장춘(長春)이다. 세칭 장춘진인(長春眞人)으로 널리 알려졌다. 구장춘(邱長春)의 중국식 명칭은 ‘치우창춘’이 되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발음하기를 흔히 ‘주장춘’이라 하였다. 그는 19세에 출가(出家)하여 영해(寧海) 곤륜산(崑崙山)에 들어가 전진교(全眞敎) 개조(開祖)인 왕중양(王重陽)의 제자 7진인(七眞人)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주장춘은 1219년에 서정(西征) 중이던 원(元) 태조(太祖) 칭기즈 칸의 청에 응하여 18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사막을 건너 1222년에 인도 대설산(大雪山:현재의 아프카니스탄)에서 그를 만나 ‘경천애민(敬天愛民)과 장생(長生)의 도(道)’를 설(設)하였으며, 칭기즈 칸은 그를 신선(神仙)이라 칭하였다.
칭기즈 칸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그는 연경[燕京, 현재의 북경(北京)]으로 돌아와 전진교(全眞敎)를 펼쳐 북방 도교(道敎)를 크게 중흥시켰으며, 도교의 최대 세력인 용문파(龍門派)의 조사(祖師)가 되었다.
주장춘은 “유(儒) • 불(佛) • 선(仙) 삼교(三敎)가 평등하며 상통(相通)하고 서로 융화(融和)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가 펼친 전진교(全眞敎)의 주요교리는 삼교합일(三敎合一) 사상이다.
전진교의 「금관옥소결(金關玉銷訣)」에 보면 ‘삼교자 여정삼족(三敎者, 如鼎三足) 불리진도야(不眞道也) 사일 근수생 삼지야(似一 根樹生 三枝也)’라 하였다. 즉 ‘삼교는 마치 솥의 세 발과 같다.
그러므로 참도[眞道]이다. 이것은 마치 하나의 나무뿌리에 세 가지가 나온 것과 비슷하다’고 한 것이다.
또 「시학도인(示學道人)」편을 보면 ‘유문석호도상통(儒門釋戶道相通) 삼교종래일조풍(三敎從來一祖風)’, 즉 ‘유교와 석가교와 도교는 상통한다. 삼교는 결국 한 조상에서 나왔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주장춘의 『반계집(磻溪集)』 1권(一券)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삼교합일(三敎合一)을 기술하여 놓았는데, ‘유석도원삼교조 유래천성고금동(儒釋道源三敎祖 由來千聖古今同)’, 즉 ‘유교와 석가교와 도교의 근원(根源)은 삼교조[三敎祖:도교(道敎)의 신앙의 대상인 삼청존신(三淸尊神)]이다. 여러 성인의 유래에서 볼 때 예나 지금이나 그것은 동일하다’라고 하였다.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
주장춘은 지맥의 흐름을 파악하여 성인의 내림(來臨)과 도(道)의 출현을 밝혀 놓았는데, 이것이 바로 「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이다.
이 「도통연계도보」의 ‘지맥론(地脈論)’은 성인(聖人)이 오는 지맥(地脈)과 성인이 내놓은 유(儒) • 불(佛) • 선(仙)의 도(道)에 통예(通詣)하는 연계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였으며, 근세에 한반도로 강증산(姜甑山) 성사(成事)께서 오시는 지맥(地脈)과, 강증산께서 내어 놓으신 도(道)로 인하여 1만2천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나오게 됨을 예언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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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말씀)
명나라 주장춘이 전한 상제님 강세 소식
1 주장춘(朱長春)은 중국 명(明)나라 때 사람이라.
2 그가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를 후세에 전하여 유교, 불교, 기독교 3대 성자의 도맥이 이루어진 원리를 밝히고, 삼교를 통일하고 인류를 구원하시는 우주의 메시아 강세 소식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하니,
3 이는 곧 공자 석가 예수의 출세 소식과 인류사의 대전환시대에 오시는, 천상 지존(至尊)의 보좌에 임어(臨御)해 계신 상제님의 강세에 대해 천지의 현기(玄機)를 뚫어지게 보고 전한 실로 놀라운 소식이라. 주장춘이 말하기를
4 “산의 근원은 곤륜산(崑崙山)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須彌山)이니라.
5 곤륜산의 제1맥이 동해 쪽으로 뻗어 나가 유발산(儒拔山)을 일으키고 유발산이 니구산(尼丘山)을 낳아 72봉을 맺으니라.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타고 태어나 이 니구산 72봉의 기운으로 그의 제자 72현(賢)이 배출되니라.
6 곤륜산의 제2맥이 불수산(佛秀山)을 낳고 불수산이 석정산(釋定山)을 일으켜 이 곳에 499봉이 솟으니라. 석가모니가 이 석정산의 영기(靈氣)를 타고 왔나니 그의 도통제자 499명이 나오니라.
7 곤륜산의 제3맥이 서쪽으로 흘러가서 감람산(橄欖山, 올리브산)이 일어나니라. 예수는 이 산의 지기(地氣)를 타고 와서 12사도를 배출하니라.” 하고
천지의 가을세계를 여는 상제님의 추수진리가 나온다
8 그가 또 말하기를 “곤륜산의 제4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 2천 봉이 솟았느니라.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오시나니 이분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결실의 추수진리(오도熬道 : 볶을 오熬)를 열어 주시나니 그분의 도(道)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후에 그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1만 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하니라.
-------------<각 절 해설>
10:1 주장춘. 명(明)나라 신종(神宗) 때 절강성 오흥현(吳興縣)의 오정(烏程) 사람. 자(字)는 대복(大復). 만력(萬曆 : 신종 때의 연호 1573~1620) 때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주사(刑部主事)에까지 이르렀다. 저서로 『관자각(管子C)』이 있으며, 그의 이름이 실린 책으로는 『명인소전(明人小傳)』 3권과 『명시종(明詩綜)』 54권 『열조시집소전(列朝詩集小傳)』 정(丁) 하(下)가 있다.
10:2 지도. 만물은 하늘과 땅의 조화의 음양합덕 작용으로 태어난다. 하늘이 낳고(生) 땅은 이룬다(成). 즉 만물의 생성구조는 천생지성(天生地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10:2 메시아(Messiah). 헤브라이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특별한 대사역자. 그리스어로는 Kristos라 한다. 어원은 중동 지역에서 섬기던 미트라(Mitra)에서 유래. 불교의 미륵(Maitreya)도 미트라(Mitra)→마이트라(Maitra), 마이트리(Maitri)에서 유래하여 기독교의 메시아와 불교의 미륵은 동일한 분임을 밝혀 주고 있다.
10:4 곤륜산. 티벳 고원의 북쪽 벽을 이루고, 히말라야와 천산의 두 산맥 사이를 서쪽으로 뻗어 파미르 고원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산맥 중의 하나. 황하와 양자강의 발원지. 최고봉 7,723m, 평균고도 6,100m, 길이 2,400km.
10:4 山之祖宗崑崙山은 原名이 須彌山也라.
10:5 니구산. 산동성 곡부현(曲阜縣) 동남쪽 60리에 있다. 60세가 넘은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이 20세가 채 안 된 안징재와 혼인하여 함께 니구산에서 기도하여 공자를 낳았기 때문에 이름이 구(丘)이고 자(字)가 중니(仲尼)이다.(『사기』 「공자세가」)
10:5 崑崙山第一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儒拔山하고 儒拔山이 生尼丘山하여 起脈七十二峯하니 運在子午卯酉라. 故로 生孔子하여 七十二名道通也라.
10:6 崑崙山第二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佛秀山하고 佛秀山이 生釋定山하여 起脈四百四十九峯하니 運在寅申巳亥라. 故로 釋迦牟尼는 四百四十九名道通也라.
10:7 감람산[Mount of Olives(Olivet)].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산. 기독교 신자들은 이 감람산 꼭대기에서 예수가 승천한 것으로 믿고 있다. 높이 820m.
10:7 崑崙山第三枝脈이 入于西海하여 生橄欖山하니 運在子午卯酉라. 故로 生耶蘇하여 耶蘇는 十二名道通也라.
10:8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運在辰戌丑未라. 故로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10:8 백두산. 동방의 종주산이며 신교 도맥(道脈)의 주산.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은 태백산 節탈禑개마산 老犢禑장백산 등 54가지의 여러 이름으로 불러 왔으며, 그 중에서 인류 구원의 완성이며 인류문화와 모든 진리의 도통맥(道統脈)을 통일시켜 완성한다는 의미의 시루산(甑山)으로도 불렀다. 이것은 선천문명을 종결지을 결실의 대도가 동방문명의 종주(宗主) 땅에서 출현할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동방 문화의 종주산인 백두산은 상고시대의 삼신산(三神山)으로, 그 어원은 “삼(三)이 새롭다(新)는 뜻이 되고, 이 새롭다(新)는 말은 희다(白)가 되었다(三→新→白). 그리고 신(神)은 높다(高)는 뜻이요, 높다(高)는 말은 머리(頭)가 되어(神→高→頭) 백두산이라 칭한 것이다.”(『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라고 전해진다.
10:8 추수진리. 오도(熬道). 볶을 오(熬)자를 옥편에서 찾아보면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함자 한 일(一)자, 순박할 순(淳)자가 예시되어 “팔진지일순야(八珍之一淳也)”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건전(乾煎), 십전(十煎)의 뜻과 단약(丹藥)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이것은 십무극 통일생명의 조화를 의미한다.(『증산도의 진리』 「제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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