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개벽]하루 열 두 시간의 변화 운동-사부님.
서양 사람들이 천간(天干)을 헤븐리 스템(heavenly stem)이라고 번역한 것처럼, 하늘의 변화는 큰 줄기밖에 형성하지 못한다. 땅은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나뉘어져 변화의 틀이 네 마디로 둥글어 간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계절의 변화로는 춘하추동이고, 공간으로 말하면 동서남북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변화의 틀, 근거를 현실적으로 살필 때는 천간을 가지고 따지는 게 아니라 땅의 음양변화 열 두 마디를 가지고 시간의 도수로써 측정을 하는 것이다. 하루 열 두 시간의 마디를.
과학에서는 이걸 둘로 더 나눠가지고 24시간으로 쓴다.
하루 열두 시간 마디를 구체적으로 보면, 자시(子時)하면 밤 열한 시에서 한 시, 축시(丑時)하면 한 시에서 세 시다. 그리고 인시(寅時)에 사람이 일어나는데, 그 시간대가 세 시에서 다섯 시다.
인묘진(寅卯辰)은 뭔가? 이건 봄의 시간이다. 그 다음 사오미(巳午未)라고 하는 건 여름의 시간이다. 그리고 신유술(申酉戌)은 가을의 시간이고, 해자축(亥子丑)은 겨울의 시간이다.
이것을 서양 사람들은 뭐라고 하는가? 지지(地支)를? 어스리 브랜치(earthly branch)라고 한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4년 9월호 사부님 말씀. http://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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