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개벽]우주 운동의 본체, 황극(皇極)-사부님.

 

[월간개벽]우주 운동의 본체, 황극(皇極)-사부님.

　무극과 태극이 체용(體用)인데, 문제는 뭐냐면 이것만 갖고는 안 된다는 거다, 김일부 대성사 얘기로는. ‘그게 아니다! 무극 태극만 갖고는 우주가 둥글어 가지를 않는다. 우주가 영원히 둥글어 가기 위해 이 우주에는 황극(皇極)이 있다, 황극.’
　
　이 황극을 알기가 제일 어렵다. 우리 신도중 하나가  이걸  깨치는데 20년이 걸렸다고 한다.
　황극에 대해 하도 말이 많으니, 주자가 그런다. “그건 다 쓸데없는 소리다! 황극은 천자의 보위(寶位)다.”
　
　그런데 일부(一夫)는 그걸 포용하면서 뭐라고 하냐면, “황극이 이 우주를 영원히 둥글어가게 하는 우주 운동의 본체다.” 이렇게 정의한다.
　
　사람이 천지기운을 그대로 받아가지고 오륙변화가 그대로 몸에 들어와서 장부(臟腑)가 된 것이다. 이게 오장육부의 장부론이다. 이 천간 지지의 오륙변화, 운기변화에 의해 내 몸에서 오장육부가 생성되어 음양운동을 한다.
　
　모든 변화의 중심은 토(土)다. 이 토가 장부에서는 비위(脾胃)다, 비장(脾臟)하고 위장(胃腸). 그러니 비위가 약하면 어떻게 되는가? 몸의 모든 장기 기능이 약해진다. 먹지를 못한다, 소화를 못시키니까.
　
　모든 힘의 발동이라는 건 뭐냐면 봄의 목(木)이다, 갑을목(甲乙木). 상제님 도운 역사의 발동이라는 것도 현실적으로 이 동방의 목기운이 나오는 것이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4년 9월호 사부님 말씀. http://www.greatop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