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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턴스 몰락 이유

by 바로요거 2009. 3. 19.

베어스턴스 몰락 이유

베어스턴스가 몰락한 이유는?


미국 5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된 지 꼭 1년째다. 85년 역사를 자랑했던 베어스턴스가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무너진 것이다.

‘카드로 만든 집’(House of Cards)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태였던 파산 직전의 베어스턴스를 뜻하는 제목으로 17년간 월가 투자은행에 몸담아 온 미국의 경제 전문 작가 윌리엄 코헨의 신작이다.

모기지채권을 판매하기 시작한 베어스턴스 경영진은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월가의 핵심 리더로 성장했다. 베어스턴스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넘쳐나는 수익으로 높은 연봉을 받으며 호화 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서브프라임모기지 시장이 경색되면서 베어스턴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헤지펀드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미국 5위 투자은행이었던 베어스턴스는 JP모건체이스에 주당 2달러의 헐값으로 인수됐다.

코헨은 “베어스턴스의 비극은 경영진들의 탐욕과 무지에서 비롯됐다”며 베어스턴스 사건을 본보기로 삼아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ear Stearns: House of Cards

Wall Street. For decades it was the playground of the Masters of the Universe.

And for some 85 years investment banking firm Bear Stearns was near the very center of that universe. It survived the Great Depression, and World War Two but as William Cohan chronicles in his book House of Cards -- it did not survive the current crisis.

Cohan describes Bear Stearns in its heyday, outlined in a former CEO's memo.

SOUNDBITE: Author William Cohan, saying (English):
one of the memos introduced the kind of person they wanted working at Bear Stearns called PSD, poor smart with a deep desire to get rich."

That ethos helped bring in the money. In January 2007 Bear Stearns enjoyed all the confidence in the world, its stock trading above 172 dollars a share.

By March 2008, bad bets on the waning US housing market was obliterating all of that. The investment bank was forced to take massive writedowns and people were no longer willing to lend it money.

Finally , the government stepped in -- pushing JP Morgan Chase to buy it at a firesales price.

SOUNDBITE: Author William Cohan, saying (English):
"When the news came out Sunday night that JP Morgan agreed to that paid 2 dollars a share, everyone thought that was a typo and the news that shocked the world unraveled on that Sunday night."

That offer was later upped to 10 a share, a shadow of what the company was once worth.

As more Wall Street giants stare down the abyss, Cohan, who worked on the Street for 17 years, welcomes the new Wall Street.

SOUNDBITE: Author William Cohan, saying (English):
"I actually think this is all very healthy, if painful. I think its going to make our country a lot better than it has been in the last 25 years."

He said in the long run the currently crisis will make Wall Street more focused and effective...but for many -- losing jobs and life savings --the long run seems very far away.

Deborah Lutterbeck, Reuters.
한예니 기자 plaster@eto.co.kr
[경제의 해답, 연예의 즐거움 ⓒ경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입력 : 2009-03-18 14:37 ,   최종수정 : 2009-03-18 14:39

 

 

베어스턴스 몰락 1년.."월街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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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이학선 | 입력 2009.03.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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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뱀버 前 파생담당임원 "금융위기, 관행 고치는 계기"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회복시점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번 위기가 미국에 도움될 것은 분명하다."

꼭 1년전인 지난해 3월16일. 미국 5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JP모간체이스에 인수됐다. 85년 역사의 이 회사는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는 소문이 돈지 열흘도 안돼 파산이라는 막다른 길에 내몰렸다.

빌 뱀버 당시 베어스턴스의 주식파생상품부문 상무는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가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동성 위기설이 돌았지만 170억달러의 현금자산 등 만약을 대비한 실탄이 충분했다고 본 것이다.

베어스턴스의 몰락을 현장에서 지켜본 그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입을 열었다. 베어스턴스 파산 과정을 다룬 책 `베어트랩(Bear Trap)` 출판기념회를 통해서다.

그는 베어스턴스 파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브프라임 부실과 운용하던 헤지펀드 파산, 악성소문, 그를 이용한 공매도 세력 출현 등 쓰나미가 일순간 베어스턴스를 덮쳤다는 설명이다.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사건이지만, 이번 금융위기로 은행과 신용평가사, 감독당국이 얻은 교훈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뱀버는 평가했다.

그는 미국 금융시장에서 리스크 매니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뱀버는 "월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또 "신평사의 관행도 책임이 있다"며 "무디스나 S & P 등 신평사들이 적절한 리스크 평가 모델을 갖췄다면 이번 금융위기는 발생하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했다.

뱀버는 미국 경기회복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내다봤다. 그러나 "성급한 기대는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지 50일도 안돼 미 의회에서 왜 (경기가) 회복되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렇게 빠른 회복을 기대하다니 그저 놀라운 뿐"이라고 꼬집었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역사적 평균치를 봤을때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이지만, 바닥을 쳤다고는 말하지 않겠다"며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위기가 궁극적으로는 미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위기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뱀버는 현재 파생금융상품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어 트랩`을 냈고, 이번에 리딩투자증권이 번역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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