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3월 중순 발사예정

 

북한 미사일 3월 중순 발사예정

 

"북 미사일 이달 중순 발사 예상"

YTN동영상 | 입력 2009.03.03 12:26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달 중순쯤 장거리 탄도 미사일 대포동 2호 개량형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이런 전망이 발사대 주변에서의 준비 상황 등을 분석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방위성은 이달 중순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이뤄지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또 기상조건 등을 이유로 발사가 4월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달 중순을 최초의 고비로 보고 있으며 자위대는 주일미군과 함께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7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때도 2개월 전인 5월부터 준비가 진행됐으며 이번 미사일 발사 준비는 1월 말쯤 시작됐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오는 5일에서 7일부터 미사일 발사 장치에 연료를 주입할 것으로 보이며 연료 주입 자체는 수시간의 작업으로 일단 주입하면 연료가 부식되기 전에 발사할 필요가 있는 만큼 발사대 설치 이후 사흘 이내에 쏘아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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