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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조류독감 사망자

by 바로요거 2009. 1. 22.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조류독감 사망자 소식

이시각 지구촌

 

KTV | 기사입력 2009.01.21 14:07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시각 지구촌 시간입니다.

김용남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이었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을 전세계 10억 명 이상이 TV로 시청했다는데 이정도면 거의 지구촌 축제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겠어요?

A1 > TV시청도 시청이지만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수도 워싱턴 DC의 날씨 또한 영하의 추위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 미 대륙에서 몰려든 2백만 명 이상의 청중이 미의회 의사당 주변 야외 국립공원과 워싱턴 기념탑 일대를 가득메워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은 우리시각으로 자정을 30분 넘겨 식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전통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시각 밤 11시, 미 현지시각 오전 9시에 성 요한 교회에서 아침 예배를 본 후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 내외를 만나 담소를 나눈 뒤 취임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시각 새벽1시부터 의사당 앞 행사장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부시, 오바마 전현직 대통령들은 수백만 인파와 성조기로 장관을이룬 현장에서 릭 워런 목사의 기도로 본격적인 취임식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바이든 부통령이 취임선서로써 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시각 새벽2시,

미 현지시각 정오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낭독하는 선서문에 따라 말한 후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정식으로 취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할 때 사용한 성경은 링컨 전 대통령이 지난 1861년 취임식 때 사용했던 성경이라고 합니다.

취임선서에 이어 18분동안 '책임감'을 주제로 한 취임연설이 진행됐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민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한편, 경제위기와 관련해서는 과감하고도 신속하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초를 닦겠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와 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은 축시 낭독과 축하기도, 국가 연주로 막을 내렸고 이후 백악관 입성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펜실베니아 대로 축하행진에 나섰습니다.

Q2 > 정말 열기가 대단했네요.

사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으로 테러에 대한 우려도 상당했었잖아요?

A2 > 2만 명 이상의 경찰병력과, 육해공군 합동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어제 말씀드렸는데 취임일 당일 현장에 모임 수백만 인파에도 불구하고 무질서나 테러같은 사건사고가 없었다고 합니다.

Q3 >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중국에서 올들어 세번째 AI,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죠?

A3 > 중국 중부 후난성에서 어제 아침 16살 된 남학생 한 명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신화와 로이터 통신이 타전했습니다.

올들어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즉 AI로 숨진 사람은 모두 3명으로 지난 5일 베이징에서 19살 여성이 숨진 데 이어 산둥성 지난에 거주하는 27살 여성이 고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후 치료를 받다 17일 사망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우리나라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를 앞두고 귀성객들이 집중되기 때문에 AI확산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2주 사이에 3명의 AI 사망자가 발생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초까지 21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확인된 중국 내에서는 AI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AI는 조류가 걸리는 전염성 독감으로 닭과 오리 같은 가금류가 사람에게도 옮기는 H5N1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접촉에 의해 급속도로 감염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우리나라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 설연휴 기간 동안 국내외로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전염병관리팀과 검역지원팀 등 AI관리부서의 공조로 해외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I 항바이러스제를 250만명 분 정도 비축해 놓았다죠?

때가 때인만큼 해외여행가실 때 미리 염두에 두시고 가능하면 가금류와 직접 피부로 접촉하는 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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