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비밀코드

“글로벌 위기는 재도약 기회”

by 바로요거 2009. 1. 5.

[CEO 신년 설문] “글로벌 위기는 재도약 기회”

//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8.12.31 14:01 try{var rand = Math.random().toString(); var ordval = rand.substring(2,rand.length); var clintAgent = navigator.userAgent; document.writeln("");}catch(e){}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경기침체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국내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경제는 올 한해 수출둔화와 내수침체라는 이중압박에 시달리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던 이명박 대통령 조차도 "올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지도 모를 위기에 있다"고 언급할 정도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지듯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축년 새해는 한국경제가 한단계 재도약할 수 있는 '호기'일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경제가 새해 상반기 바닥을 치고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데 방점을 찍은 것이다.
■상반기 바닥치고 회복
경제예측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관은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며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CEO들 역시 새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3%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61.7%가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이라고 답했고 14.2%는 1%대를 예상했다. 5.5%는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하기도 했다.

3%대 성장을 예상하는 CEO는 9.8%, 4%대 성장은 3.3%에 불과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4%대의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까지 실물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36.0%)보다 상반기 바닥을 치고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이 52.3%를 차지해 새해 경제 상황에 대해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4분기, 2·4분기 바닥을 치고 'U'자형의 곡선을 그리면서 회복세를 띨 것이란 예상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0% 가까운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4%대의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상반기를 지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의 기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재도약 기회
지난해 국내 금융시장은 패닉(공황)상태를 보였다. 코스피지수 1000선이 붕괴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0월말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협정에 이어 한중, 한일간의 통화스와프협정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며 시장 분위기는 크게 호전됐다. 이에따라 외화 유동성 문제는 한 고비를 넘겼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최근 위기가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의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한 단계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화 유동성 문제도 고비를 탈출했다고 말했다.

설문 참여자들 역시 이 같은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18.0%),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1.6%)는 부정적인 의견보다 '전적으로 공감한다'(4.4%), '대체로 공감한다'(47.0%)는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CEO들은 새해 경제의 희망적 키워드로 '금융불안 해결'(9.1%), '유동성 확보'(8.1%), '유가하락'(4.8%), '실물위기 극복'(2.2%) 등을 꼽아 경제 안정에에 대한 희망을 높게 나타냈다.

이밖에 '우수한 한국 제조업의 힘', '한국 기업의 강한 경쟁력', '또 한번의 위기 극복'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 한국 기업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CEO들은 위기 속에 찾아오는 기회는 경제 난국의 탈출구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의 동력임을 강조했다.

/ch21@fnnews.com 김규성 이창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GS_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