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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이긴 자신감,위기 빨리 극복할 것

by 바로요거 2009. 1. 5.

[CEO 신년 설문] 환란 이긴 자신감,위기 빨리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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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8.12.31 14:33 try{var rand = Math.random().toString(); var ordval = rand.substring(2,rand.length); var clintAgent = navigator.userAgent; document.writeln("");}catch(e){}


최고 경영자(CEO)들은 이미 한차례 외환위기로 혹독한 체질개선을 거친 우리나라가 다른 어떤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보다 빠르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보는 등 한국경제의 저력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CEO들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시간에 대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느릴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다소 느리다 33.5%+매우느리다 1.6%)보다는 비슷하거나(39.0%), 우리가 다소 빠를 것이라는 의견(24.7%)이 훨씬 더 높았다.

이철선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1년전 외환위기(IMF)를 겪으며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쳐 다같이 문제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던 국민적 열정과 신뢰가 여전히 살아 있어 위기 극복을 한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CEO들의 자신감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버틸 수 있는 한국 경제의 최대 강점으로 외환위기 이후 체질개선(55.2%)을 가장 높게 평가했고, 선박,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산업의 든든한 입지(27.3%)를 2순위로 뽑았다. 이는 CEO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한국경제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자심감을 표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여는 원천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단단해진 한국경제의 펀더멘털(30.3%)과 위기극복을 위한 리더십(17.1%), 위기 속에 하나가 되는 단결력(15.3%) 등 과거 IMF를 이겨낸 경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침체 돌파구를 위한 한국의 선두산업으로 CEO들은 기존의 주력산업이었던 건설업종(9.3%), 조선해운업종(12.6%) 보다는 반도체, 휴대폰, 가전제품 등 전자산업이 경쟁력이 있다(73.1%)고 응답해 한국의 주력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은 새해 경제 난국을 어느 나라보다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과거 사례를 토대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보통신(IT) 투자 붐처럼 녹색기술(GT) 분야와 같은 신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를 재연한다면 한국 경제는 깊은 불황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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