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두균 보유와 주한 미군 천연두 예방접종 실시

- 주한 미군에게 탄저병과 천연두 예방접종 실시 예정 -
　
　지난 6월 28일, 폴 울포위츠 미국 국방차관은“美국방부를 위한 미군건강보호 탄저 천연두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확대”라는 제목의 각서에 서명했다. 이 각서는, 한반도에 배치된 모든정규 美국방부 직원들에게 탄저병과 천연두 백신을제공할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공군의 이행정책이 발표되기 전까지 접종은 실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기 때
　문에 기존의 탄저 천연두 예방접종 프로그램을확대하는 것이지, 한반도 내의 어떤 우려할만한 변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탄저병
　탄저병은 수세기 동안 자연계 내에서 존재해왔으며, 탄저균에 감염된 육류를 섭취하였을 때 주로 발병하게 된다. 탄저균은 쉽게 대량생산을 할 수 있으며, 흡입제 형태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 치료를 받지 않은 감염자들은 대부분 며칠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탄저 백신은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다른 백신들의 부작용과 거의 비슷한수준이다.
　
　천연두
　천연두 역시 수세기 동안 자연계에 존재해왔으며, 1979년 세상에서 완전히 박멸되기 전까지 수백만의 사람들이 (천연두로) 죽었다. 천연두의 박멸은 세상에서 최초이자 가장 성공적인 예방접종 노력의 결과였다. 자연 발생 질병인천연두의 박멸로 사람들은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하지 않게 되었고, 우리는 지금 그 질병에 또다시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천연두가 생화학 무기로 악용될 수 있다는 위협 때문에 美국방부는 천연두 예방접종을 명령하였다. (후략)
　미8군 메티칼 그룹 기사제공
　출처: 군산 미공군 부대신문〈Wolf Pack Warrior〉
　(www.kunsan.af. mil/wpw) 2004년 9월 17일자
　
　스위스제 두창백신, 유효기간 한참 지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현재 우리나라가 테러에 대비해 보유중인 두창(천연두) 백신은 총75만 도스(dose)로, 스위스의 베르나 바이오텍사가 70년대 생산한 것을 지난 2002년 6월 50만 도스, 지난해3월 25만 도스 수입한 것들로, 백신유효기간이 5년임을 감안하면 유효기간이 모두 20년 가까이 지나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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