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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위기 긴급 종합대책

by 바로요거 2008. 10. 28.

李대통령 "1-2년간 내수시장 확대해야"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0.28 15:32 | 최종수정 2008.10.28 15:42

경남도 업무보고.."긴급 재정투자할 계획"
다음달초 경제.금융위기 종합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국제 금융위기와 관련, "세계 전체 경제시장이 나빠 1-2년간 내수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기간을 당겨 투자하고 새로운 분야도 돈을 빨리 넣어 기업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내수시장을 키워 일자리를 보완하는 긴급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 업무보고에서 "국회가 추가 예산을 통과시켜 내년에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경기를 살리기 위한 투자를 하면 각 지역적으로 많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당겨서 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1월초 (경기부양 및 감세) 종합대책을 발표하겠지만 수도권과 지방 등에서 모든 할 수 있는 일을 풀가동시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 세계 어느나라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세계 경제는 백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위기이나 여기서 잘 대처하면 우리의 경제 순위가 바뀌고 위상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는 우리가 금융 직격탄을 맞은 것이 아니고 (직격탄을 맞은 곳은) 유럽과 미국이고 우리는 외곽"이라며 "대한민국이 장래를 보고 준비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대처를 잘하면 1-2년 내에 회복하고 가장 빠른 성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에 대해 "석유가 남아돌고 싸도 기후 변화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화석에너지를 더 쓸 수 없는 만큼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린 성장 시대의 녹색 기술만은 원천기술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을 정부도 지원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 분야를 특화시켜 전력을 쏟으면 짧은 시간내에 산업적으로 성공하고 일자리도 훨씬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경남에 크게 기대하는 것은 관광산업으로 경남이 여러 면에서 갖춰져 잇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j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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