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12년 한풀이한 이용대&이효정!
<올림픽> 이효정-이용대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8.17 22:13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7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 한국-인도네시아 전에서 2-0완승을 거두며 우승한 이효정과 이용대가 시상식을 마친 뒤 금메달에 키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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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금메달' 이용대-이효정, 뛰어난 호홉으로 12년 恨 풀다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8.17 21:35
[마이데일리 = 베이징 김종국 기자] 더할 나위없는 완벽한 경기였다. 혼합복식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이용대-이효정(삼성전기) 조가 세계 1위 인도네시아 조를 물리치고 갈망하던 메달을 따냈다. 지난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김동문-길영아 조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 이용대-이효정(삼성전기) 조는 세계 1위 위디안토-릴리야나(인도네시아) 조를 맞아 큰 키를 이용한 드롭샷과 뛰어난 수비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밀어붙인 두 선수는 2세트는 상대방의 강한 저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용대-이효정(삼성전기). 두 선수 나이 차는 7살이나 난다. 하지만 많은 나이 차를 연습으로 극복하며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다. 또 같은 팀(삼성전기)라는 이점도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이날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이효정(삼성전기) 조는 한국 배드민턴에서 최강 혼합복식 조로 평가받는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최고의 혼합복식 조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매번 금메달을 쏟아내며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강세와 영국 등 유럽세를 뛰어난 실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김동문, 나경민 등 주력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갑작스런 세대교체의 흐름과 맞닥뜨려야 했다. 메달 획득이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또 김동문-나경민 조 이후 다양한 조를 실험하던 한국은 올림픽 막바지에 이용대-이효정 조를 확정지었다.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이용대와 이효정이라는 신진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한국은 앞으로 배드민턴에서 중국과 동남아 국가를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앞으로 2013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는 유력한 종목으로 남게 됐다.
(베이징=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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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매번 금메달을 쏟아내며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강세와 영국 등 유럽세를 뛰어난 실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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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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