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그루지아 전쟁 발발, 존티토 예언의 결과?

러시아 - 그루지아 전쟁 발발, 존티토 예언의 결과?

2008-08-09 11:39:47 / 연예뉴스팀

그루지아의 위치 (지도 : 구글어스)

 

러시아와 그루지아가 남오세티아의 독립 문제를 두고 전쟁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들이 8일(현지시간) 츠힌발리에서 25㎞ 떨어진 고리 마을과 양측의 분쟁지역 외곽 카렐스키 지역, 수도 트빌리시에서 25㎞ 떨어진 바지아니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남오세티아는 러시아계 주민이 70% 이상이지만 1991년 옛 소련이 붕괴된 뒤 러시아가 아닌 그루지아에 편입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친서방 노선을 걸어온 그루지아와 달리 남오세티아는 친러시아 노선을 걸으며 서로 갈등해 왔다. 

 

남오세티아측은 이날 새벽 수도 츠힌발리에 대한 그루지야군 공격으로 민간인 100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중단'을 주장한 '존티토의 예언'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존티토는 2036년의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남성이며, 자신은 1998년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1년 11월초 인터넷게시판에 '2036년의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으며, 과거 예언가들과는 달리 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채팅 등을 통해 자신의 예언에 대해 주장해 화제를 낳았다.

 

또한 존 티토는 자신이 탑승했다는 타임머신과 그 조종 매뉴얼의 사진, 원리도, 타임머신 물리학 등을 증거로 제시했으나. 지난 2002년 3월 "예정된 임무를 완료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존티토의 예언으로는 '이라크 제2차 걸프전쟁', '미국 내 광우병 발생', '중국인 우주 진출', '중국 서부 내륙 폭동으로 인한 베이징 올림픽 개최 중단' 등이 있으며, 일부 사실과 일치하는 주장도 있어 세간의 화제가 됐다.

 

출처: 베타뉴스 http://www.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