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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예언가 ‘존티토’...그는 누구인가?

by 바로요거 2008. 8. 9.

사라진 예언가 ‘존티토’...그는 누구인가?

2008년 08월 09일 (토) 19:17:31 신명희 기자 admin@hkn24.com

 

예언가 ‘존티토(존 타이어)’는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8일 개막된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그가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001년 11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몇가지 예언의 글을 남긴 것이 일부 적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에 비교되는 그는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제2차 걸프전)과 광우병 사태를 예언해 적중했고 2004년부터 아시아에서 대재난이 시작된다고 예언했는데, 실제로 2005년에 동남아에 쓰나미가 발생, 수십만 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중국인이 우주로 진출한다는 내용과 새로운 로마교황(베네딕토 16세)이 탄생한다는 예언도 적중했다. 2015년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예언 등은 아직 더 지켜보아야 알 일이다. 

다만 올림픽은 2004년을 끝으로 대회가 중단되고 2040년 겨우 부활된다고 했으나 8일 북경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화려하게 개막됨으로서 일단은 빗나간 예언이 됐다. 2005년 미국에 내전이 발생한다는 내용도 맞지 않았다.

미래의 예언가 ‘존티토’는 2038년 세계가 맞이할 유닉스 버그(Unix bug)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인 2036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2000년으로 시간이동을 해온 미국 군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비록 그의 예언이 빗나간 부분도 있지만 상당 부분 적중함으로써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아의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전쟁상태에 돌입하자, 네티즌들 사이에 이번 전쟁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9일 각종 포털사이트는 '존티토' '존티토 예언' '그루지아' '그루지야 폭격' '러시아' '남오세티아' 등이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예언가 ‘존티토’는 없다. 2002년 3월 “예정된 임무를 완료했다”고 밝힌 뒤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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