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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환단고기*韓의뿌리

8, 한사상으로 본 민족사상과 후천개벽관

by 바로요거 2008. 8. 4.

Ⅷ. 한사상으로 본 민족사상과 후천개벽관

우리 민족은 한민족이며, 국호는 대한민국이며 글은 한글이며 음식은 한식이며 집은 한옥으로 우리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는 것에는 모두 한이란 글자가 들어간다. 김상일 교수는 한에는 '一(one), 多(many), 中(middle), 同(same), 或(about)'의 다섯 가지의 의미가 있고, 一과 多 와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中, 同, 或의 해석으로 한사상의 철학적 특징이 있다 하였다.

그는 또한 한사상은 서양의 二元論의 벽을 깰 수 있는 위대한 사상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한'이란 단어는 '밝'과 '감'이 결합된 말로 '밝'은 '밝은 광명'을 뜻하고, '감'은 '검다'의 의미로 '어두움'을 나타내므로, '한'은 남성원리와 여성원리를 조화시키는 사상이고 이원론을 극복하여 음양을 조화시키는 사상이라 하였다.

신철균 씨는 한에는 크다(大), 동이다(東), 밝다(明, 鮮), 하나다(單一, 唯一), 통일하다(統一), 꾼 또는 뭇(大衆), 오래됨(久), 참음, 일체(一切)다, 전체다, 처음이다(始初), 한나라, 한겨례(韓民族), 희다(白), 바르다(正), 높다(高), 같다(同一), 많다(多), 하늘(天), 길다(長), 으뜸이다(元), 위다(上), 임금(王), 온전하다(全), 포용하다(包容) 등의 뜻이 있다고 하였다.

한민족은 한을 실현시키는 민족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해 볼 때 한민족이 주체가 되어 많은 個體를 포용하고 문화를 통일하여 하나의 대도진리로 후천 5만년의 大圓一의 세상을 여는 이념이 곧 한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