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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환단고기*韓의뿌리

6, 증산도의 5대이념의 역사성

by 바로요거 2008. 8. 4.

Ⅵ. 증산도 五大理念의 역사성

1. 원시반본(原始返本)

우리 민족은 근본을 가장 잘 확립한 민족이다.

우주의 근원인 상제님에 대한 믿음, 부모님에 대한 효, 조상님에 대한 추원보본(追遠報本), 고향에 대한 애착, 국가에 대한 충성, 군사부일체(君師父一切) 사상 등은 근본을 잊지 아니하는 우리 민족의 심성을 잘 나타내 준다.

추석이나 설날 때 고향으로 향하는 대이동과 조상님에 대한 차례를 올리는 의식 등은 우리 민족의 심성 속에 깊게 뿌리내린 원시반본의 발로이다. 상제님에 대한 신앙 뿐만 아니라 천지일월(天地日月)에 대한 신앙도 뿌리 신앙의 발로이다.

고구려의 연호인 다물(多勿), 고려의 북진정책(北進政策) 등에서도 원시반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2. 해원(解寃)

환국(桓國)의 환인(桓仁)께서 거기병이해기원(去其病而解其寃)하셨고,75) 10세 단군 노을(魯乙)은, 관문외(官門外)에 설신원목(說伸寃木)하야 이청민정(以聽民情)하니 중외대열(中外大悅)하셨고,76) 45세 단군 여루(余婁)는 하대한(夏大旱)하니 여유원옥(慮有寃獄)하야 대사(大赦)하고 친행기우(親幸祈雨)하셨고,77) 조선 태종은 신문고(申聞鼓)를 설치하여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셨다.78)

3. 보은(報恩)

제천보본(祭天報本), 경조보본(敬祖報本), 효(孝)와 충(忠)이 그 대표적인 보기이다. 환웅(桓雄), 단군(檀君)에 대한 숭보지례(崇報之禮)가 영세불체(永世不替)하였다.79)

4. 상생(相生)

향약 중의 '환난상휼(患難相恤)'과 전통적인 '품앗이', '두레', 길흉사간(吉凶事間)의 '상부상조' 등이 바로 우리 민족 대대로의 상생의 전통이다. 총 963회의 외침을 받았으나 우리 민족이 먼저 외국을 침입한 경우는 거의 없는 점도 우리 민족의 남 잘 되게 해 주고자 하는 상생의 심성의 발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살생유법(殺生有法)하니 상자국왕(上自國王)으로 하지서민(下至庶民)히 수자택시여물이행지(須自擇時與物而行之)하야 일불람살(一不濫殺)하니 자고부여(自古夫餘)는 유마불승(有馬不乘)하며 금살방생자(禁殺放生者) 역기의야(亦其義也)라. 고불살숙(故不殺宿)하고 불살란(不殺卵)은 시택시야(是擇時也)며 불살유(不殺幼)하며 불살익(不殺益)은 시택물야(是擇物也)니 중물지의(重物之義)가 가위지의(可謂至矣)니라. {太白逸史}

5. 개벽(開闢)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 개벽인데, 환웅천황께서 수의천하(數意天下)하사 탐구인세(探求人世)한 것과 백두산에 천강하여 새 세상을 연 것이 개벽의 전형이다.

동학혁명때 수십만 명의 동학군이 죽창을 들고 정부군과 일본군에게 대항한 것도 그 밑바탕에 개벽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