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정말로 태양의 흑점일까?
[미스터리 파일] (89) "지구 온난화 주범은 태양의 흑점" | ||||
[스포츠조선 2007-04-09 14:10] | ||||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CO2)라고 알려졌지만 과연 진짜 주범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영원한 동토(凍土)라던 시베리아와 남, 북극의 얼음 산들이 녹으면 해수면 상승은 물론 오랜 세월 얼음 속에 갇혔던 700억t의 탄산가스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면 지구상의 생물은 모두 질식하고 만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우리들을 긴장시킨다.
미국의 고어 전 부통령이 '불편한 진실'이란 책과 함께 환경 파괴 및 지구 종말을 경고하는 영상 자료를 만들었다. 그는 핵 잠수함에 승선, 빙산이 녹는 현장에서 환경 파괴를 고발하는 영상 자료를 편집한 공로로 올해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선거에선 패배했지만 보다 소중한 환경 보존에 헌신하는 모습에 대해 오히려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태양계를 살펴보면 지구보다 태양에 가까운 금성은 섭씨 500도의 용광로이며, 지구보다 먼 곳의 화성은 영하 50도 혹한이다. 다행스럽게도 지구는 13~15도로 쾌적한 환경이다. 지구가 녹색 식물로 뒤덮인 혹성인 것은 태양과의 절묘한 거리에다 대기권의 보호막 때문이다.
대기학자 라브록 박사는 '지구 생명권 항상성(恒常性)'이란 저서에서 "바다가 수분의 증발, 강우 및 하천으로부터의 유입을 통해 염분을 3.4%로 유지하듯이 인간의 몸도 75%의 수분과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면서 절묘한 균형의 '항상성'을 터득한 것이 인간의 생존 비결이다"고 강조한다.
그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누구인가? 탄산가스가 아니라면 과연 진범은 누구란 말인가? 절묘한 지구 생물의 '항상성'을 주창한 라브록 박사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구 생물의 균형잡힌 성장 동력인 '항상성'을 비웃기라도 하듯 태양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태양 흑점 수명은 수 시간에서 10년 사이며 크기도 직경 수 천에서 수 만km로 지극히 불안정한 우주의 말썽꾸러기다. 흑점이 증가하면 태양 활동도 격화되어 자외선과 X선 등의 방사도 활발해진다. 증가하는 태양 에너지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 출처=일본 가쿠에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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