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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쇠돌이....죽나? 사나?

by 바로요거 2008. 7. 10.

‘일지매’ 쇠돌 죽음 예고에 시끌벅적, 영웅탄생 계기 VS 무조건 결사반대

뉴스엔 | 기사입력 2008.07.10 07:23

[뉴스엔 김예나 기자]
일지매의 양아버지 쇠돌이의 죽음이 그려지는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온갖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매주 수,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의 9일 방송분에서 목요일에 방송될 16회 예고편을 두고 시청자들 간에 설왕설래하는 진풍경을 낳았다.

일지매(이준기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쇠돌(이문식 분)은 아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하던 일에서도 손을 뗀 채 방황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속내를 아무 곳에도 털어놓지 못한 채 계속 끙끙대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은 쇠돌은 갖은 방법으로 그를 위기에서 구출해내고 싶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공개된 16회분의 예고편에서는 쇠돌이 아들 용이을 대신해 일지매의 옷을 입은 채 어느 집 담을 넘었다가 일지매로 잡혀가 모진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고문을 견뎌내다가 결국에는 쇠돌이 죽게 될 것을 직감하고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 이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했다.

"쇠돌이를 꼭 죽어야 하나요? 더 이상 일지매를 슬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쇠돌 마저 죽으면 용에게는 너무 큰 상처가 된다", "이렇게 마음 아파하면서 본 드라마가 없었는데...내일 일지매가 기대되면서도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 나올 것 같아 보기 겁나요", "쇠돌이 죽음 결사반대. 무조건 반대" 등의 글들이 게시판을 가득 메웠다.

한편 쇠돌이의 죽음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올라왔다.
"일지매라는 영웅이 탄생하기 위해선 또 다른 희생자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겠죠", "마음 아프지만 극 상황상 어쩔 수 없는 쇠돌의 죽음", "예고편 보니까 단이와 혼례를 올리던데...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일지매의 더 강한 액션이 기대된다"등의 쇠돌이의 죽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들도 눈에 띄었다.

'일지매' 게시판에는 방송 직후 시청소감이 게재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그날의 방송에 관련된 글들이 올라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임을 실감케 했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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