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소동’ 손요 안전한 듯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8.05.14 07:34
[스포츠동아]
강진 이후 동료에 문자메시지…소재파악은 안돼
12일 강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일대 여행 도중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중국인 손요(사진)가 일단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정확한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녀들의 수다' 이기원 PD에 따르면 손요는 지진이 일어난 뒤인 12일 밤 10시까지 '미녀들의 수다'의 또 다른 중국인 출연자 채리나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PD는 "이후 손요의 휴대전화의 전원이 꺼져 어디에 있는지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손요는 중국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기 위해 2일 현지로 건너가 고향인 산둥성 칭다오 지역을 시작으로 한 달 일정의 여행을 시작했다. 중국에서 손요의 가이드 책 출판과 관련해 홍보를 맡고 있는 컬처 팩토리 측은 13일 오후 "손요가 11일 밤 윈난성 여행을 마치고 그 지역을 소개하는 원고를 막 정리한 뒤 내일(12일)은 쓰촨성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연락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13일 오후 현재까지 연락이 안되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요가 지진 피해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한때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컬처 팩토리와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손요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컬처 팩토리는 "중국 공안에 협조를 부탁해 놓았지만 쓰촨성 현지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적극적인 협조를 받기 어려울 것 같다. 손요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쓰촨성 지역으로 가려고 했지만 철도 등 모든 교통이 통제돼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 쓰촨성 일대는 12일 오전 3시께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 가옥 50만채가 붕괴되고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관련기사]'미수다' 손요, 중국 지진피해지역서 연락두절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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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후 동료에 문자메시지…소재파악은 안돼
12일 강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일대 여행 도중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중국인 손요(사진)가 일단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정확한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손요는 중국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기 위해 2일 현지로 건너가 고향인 산둥성 칭다오 지역을 시작으로 한 달 일정의 여행을 시작했다. 중국에서 손요의 가이드 책 출판과 관련해 홍보를 맡고 있는 컬처 팩토리 측은 13일 오후 "손요가 11일 밤 윈난성 여행을 마치고 그 지역을 소개하는 원고를 막 정리한 뒤 내일(12일)은 쓰촨성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연락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13일 오후 현재까지 연락이 안되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요가 지진 피해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한때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컬처 팩토리와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손요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컬처 팩토리는 "중국 공안에 협조를 부탁해 놓았지만 쓰촨성 현지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적극적인 협조를 받기 어려울 것 같다. 손요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쓰촨성 지역으로 가려고 했지만 철도 등 모든 교통이 통제돼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 쓰촨성 일대는 12일 오전 3시께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 가옥 50만채가 붕괴되고 최소 1만여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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