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5선위기의 한반도

북, '제2의 6.25 전쟁' 경고

by 바로요거 2008. 5. 12.

북, '제2의 6.25 전쟁' 경고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5.09 06:45


북한은 남측의 이명박 정부와 군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이는 '제2의 6.25 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군사 논평원 글에서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고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 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원은 군사적 긴장 격화의 사례로 남측 해군이 서해상 북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F-15K 도입, 주적관 확립 움직임 등도 군사적 우세를 조성해 북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사일 방어 계획 MD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 PSI 참여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남측 정부에서 제기하는 관계개선의 추파는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논평원은 이같은 엄중한 정세에 대처한 북한의 무장력은 고도의 격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태 발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논평원은 특히 북한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바라지만 결코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기사]

☞ 북한, "선제타격에 선제타격으로 대응"
☞ 북 노동신문, '친미사대' 비난
☞ 북한, "남북관계 앞날 가시밭길"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北 "군사긴장 격화, 제2의 6.25전쟁으로 번질 것"
북한은 8일 남측의 이명박 정부와 군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고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전쟁을 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명박 역도의 군사적 대결소동 진상을 폭로'라는 제목의 군사논평원 글에서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태발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바라지만 결코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논평원은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될수록 북남관계는 더욱더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고 그것은 핵문제의 해결에도, 극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이 대통령이 "크게 명줄을 걸고 있는 경제회생에는 더더욱 이롭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긴장 격화의 대표적 사례로 남측 해군이 북측의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 "침범수역이 연평도 서남쪽 수역으로부터 대청도 동쪽과 백령도 서북쪽 수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무모한 행동으로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 보려는 괴뢰군부 호전세력의 기도는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남측 군부를 거론하면서 "군사적 대결소동은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것으로 인해 더욱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남북간 합의를 '퍼주기'로 몰아가고 10.4선언을 '할 것', '나중에 할 것', '하지 못할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군사논평원은 남측의 F-15K 도입, '주적관' 확립 움직임 등을 '군사적 우세'를 조성해 북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하면서 "군사적 우세로 긴장을 조성하고 대결을 격화시키는 것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는 민족의 소중한 지향을 짓밟고 새로운 충돌과 전쟁을 불러오는 반민족적 행위"이자 "북남 사이의 불가침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미.일 방문 이후 "미국의 대조선정책과 전략에 맞춘 정치군사적인 국제적 공조 실현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사일방어(MD) 및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움직임을 거론한 뒤 "모든 움직임은 이명박 역도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도 변하겠으니 북도 변하여 달라고 하면서 던지고 있는 '관계개선'의 추파가 한갖 내외여론을 기만하고 막다른 궁지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논평원은 "군사적 긴장과 대결에서 차례질(돌아갈) 것이란 오직 수치스러운 파멸과 무덤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절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