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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연안 규모 8.1 강진

by 바로요거 2008. 5. 9.

[2보]日 '진도 8.1 강진'…오늘밤 9시 30분경 '쓰나미' 도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6.11.15 21:39

일본에 진도 8.1 규모의 지진 발생 여파로 2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돼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15일 저녁 8시 30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와 오호츠크해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쓰나미 도달 예상시각은 태평양 연안 동부에 밤 9시 10분, 쓰나미의 높이는 약 1미터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오호츠크해 연안에는 10분 뒤인 밤 9시 20분경에 쓰나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이는 약 2미터.

이와함께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시즈오카까지 각 현의 연안 부근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쓰나미 도달 예상시간은 이날 밤 9시 30분부터 약 50분간 가량으로 예상 높이는 약 0.5미터 정도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컷뉴스 홍석재 기자 forch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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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연안 규모 8.1 강진…어제 쓰나미 경보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6.11.16 00:18

일본 북부 쿠릴열도의 에토로후섬 동북부 390㎞ 부근 해상에서 15일 오후 8시15분쯤 리히터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일본 기상청이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와 오호츠크해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당초 예상보다 해일의 규모가 크지 않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지진발생후 즉각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고 각 지자체도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일본의 재난 경보 체계가 돋보였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8시29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동부 등에 쓰나미 경보 경보를 발령하고 홋카이도에서 시즈오카현까지의 태평양 연안과 홋카이도 일본해 연안 북부의 넓은 범위에 해일 주의보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밤 10시5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쓰나미 발생 원인과 현재 상황 등을 발표하고 이 부근 주민들의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재해방송 체제에 돌입,쓰나미의 일본 태평양 연안지역 도착 예정 시간을 긴급 보도하며 주민들의 고지대 대피를 당부했다.

홋카이도청은 오후 8시29분 해일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홋카이도의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전화연락을 통해 피난을 권고했고 철도를 긴급 정지시켰다. 홋카이도 네무로시는 오후 8시33분 시청 내에 방재본부를 설치하고 45분 피난권고를 내렸으며 벳카이초시에서도 8시31분 피난권고가 내려졌다. 일본 본도 혼슈섬의 이와테현 가마이시시도 해안지역의 7000가구 1만7600여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일본 정부는 오후 8시35분 총리 관저 내에 연락실을 설치해 정보수집에 나서는 등 신속히 대처했다. 국토교통성은 오후 8시25분에 경계체제로 돌입,재해 대책실의 직원들은 기상청과 분주히 연락하며 공조체제를 취했다. 경찰청도 8시40분 경비과 내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고 재해 정보 수집에 나섰다.

오후 9시29분에 지진 발생 후 처음으로 40㎝ 높이의 쓰나미가 도착한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는 이후에 더 강력한 쓰나미가 도착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의 대피를 독려했다. 당국의 지시에 따라 피난에 나선 네무로시의 한 주민은 "TV에서 쓰나미를 본 적은 있지만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몰라 시청으로 왔다"며 "이런 일이 처음이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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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쓰나미' 공포의 밤

MBC | 기사입력 2006.11.16 08:36


[뉴스투데이]
● 앵커: 어젯밤 일본 훗카이도 북부 쿠릴열도 부근에서 강진이 발생해 지진해일 경보까지 내려졌다 해제됐습니다마는 10만여 명에게 대피명령까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황외진 특파원입니다.
● 기자: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1시 30분 홋카이도를 비롯한 일본 북부에서 수도권까지 내려졌던 쓰나미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어젯밤 9시 43분 홋카이도 내무로시 안에서 높이 40cm의 쓰나미가 처음 관측된 뒤 일본 북부에서 도쿄 인근의 치바현 해안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높이 20에서 60cm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어제 지진은 쿠릴열 부근에서 일어났는데 리히터 규모 8.1의 강진이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발생직후 최대 2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보를 내렸고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13만여 명에게 피난명령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 기자: 조업중이던 선박들도 서둘러 항구로 돌아왔고 바닷물을 막기 위해 수문을 폐쇄하는 등 쓰나미 공포에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기자: 쓰나미경보와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지진발생 지역에서 리히터규모 6이상의 지진이 4차례 발생하는 등 여진은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특파원 ojhwang@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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