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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자란 벼

by 바로요거 2008. 5. 9.

[전남]'베토벤 음악쌀', “저는 음악을 듣고 자랐답니다.”

데일리안 | 기사입력 2006.09.17 10:50

[데일리안 윤대식 기자] 베토벤모짜르트의 음악을 듣고 자란 쌀은 맛과질이 다른 쌀에 비해 어떨까?
전남 강진의 한 농가가 클레식사물놀이 음악을 벼에게 들려주는 그린음악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화제다.



◇ 클레식과 우리전통음악인 사물놀이 음악을 벼에게 들려준다. ⓒ강진군
강지군 신전면 논정마을 영동농장(대표 오경배)에서는 클레식과 우리전통음악인 사물놀이 음악을 벼에게 들려주는 '그린음악농법'으로 고품질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있다

그린음악농법은 작물에게 음악을 들려주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양분흡수를 촉진시키고, 내병성 효소가 강화되어 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질뿐만 아니라 해충 발생이 감소되고, 당도가 증가되어 환경친화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신 농법이다.

영동농장에서는 지난 98년부터 그린음악농법에 의하여 15만평 농장에서 유기농 46천평과 저농약 104천평의 면적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오고 있다.



◇ 그린음악농법은 작물에게 음악을 들려주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강진군
이렇게 친환경으로 생산한 벼는 '그린음악쌀'이라는 자체브랜드로 시판하고 있으며 관행 농법쌀이 kg당 2,000원인데 반하여 4kg포장을 15,000원(kg당 3,750원)의 고가에 도시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영동농장의 경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으로 습득한 친환경농법 재배기술을 인근농가에 적극 권장하여 신전면의 820만평 면적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게 하는 등 친환경농업육성과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윤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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