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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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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뉴스] 전염병과 전쟁 그리고 불륜.외도.낙태

by 바로요거 2008. 4. 16.

 
 20세기에 창궐한 치명적인 질병들
 1918∼19 스페인 독감(인플루엔자)이 제1차대전 전선 엄습,
 전세계의 발병자는 약 5억, 그중 약 2,500만명 사망 추정
 1933 인플루엔자 런던을 기습
 1956 일본 큐수의 어촌 미나마타에 괴질발생,
 2,000여명 이상의 환자 발생,
 9백여명 사망(화학비료공장 폐수에 섞인 수은이 발병원인,
 최초의 환경폐해로 기록됨)
 1967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발생(항공망의 발달로 국지적으로 존재했던
 바이러스들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추세)
 이후 래사열(1969년), 에볼라 출혈열(1976년) 등 발생.
 1981 미국 LA에서 에이즈 발견
 1990 미국 라임병 발생
 1991 샤가스병 콜레라
 1992 라사병 뎅기열
 1993 탄저병, 디프테리아, 황열, 리프트밸리열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새로운 콜레라(O-139)
 1995 아프리카 콩고 자이르 일원에서 에볼라 출혈열 발생
 1996 일본, 어떠한 항생제(반코마이신)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출현, 병원성 대장균 O-157 발생 영국 광우병 발생
 1997 홍콩 조류독감 발생
 1998 슈퍼박테리아 한국에 출현, 대만에 장균71 유행
 1999 아프리카 콩고 우간다 일원에서 마르부르크 출현
 미국 시카고 지역에 치명적인 연쇄상구균 출현
 말레이지아에 원인모를 괴질이 발견돼 돼지 1백만 마리 도살,
 그후 60여명 사망.
 2000 유럽의 광우병 파동,
 인간광우병(변종 크로이펠츠야콥병)으로 96명 사망
 한국 전국적으로 홍역 만연
 2001 영국 구제역 발생, 이후 전세계로 확산 중
 
 
 WHO 경고, “전염병시대 다시 오다”
 최근 30년간 치사율이 대단히 높은 신종전염병이 무려 30여 종이나 새로 발견되었다. 그런데 치료약이나 백신 개발은 새로 출현하는 병원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결핵, 홍역 등 인류가 이미 재압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질병도 또다시 급격하게 창궐하고 있다. 더욱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변종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항생제도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슈퍼균도 등장하고 있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보건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에 연간 약 1700만 명이 전염병으로 사망한다고 발표하면서 지구가 심각한 보건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바로 이듬해 1997년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WHO는 또다시 “전염병 시대 다시 오다”라고 경고성 표어를 내걸었다.

 
 
 말라리아, 콜레라, 홍역환자 급속히 증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지표면의 온도가 2도 상승하면 모기의 서식지가 40∼60% 늘어난다.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서 열대지방에서만 발생했던 말라리아가 지금은 전 지구의 45% 이상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기온이 2도 올라가자 말라리아가 337% 증가했다. 우리 나라도 1997년까지 2명에 불과하던 말라리아 환자가 1999년에는 722명까지 폭증하기도 했다.
 
 또한 콜레라도 늘어 1991년 남미에서는 무려 5000명이 콜레라로 사망했고, 우리 나라도 2001년 여름 예년보다 10배 이상 많은 142명으로 폭증했었다. 홍역도 확산되어 작년에만 우리 나라에 약 2만 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여 일대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2000년에서 2020년 사이에 10억의 인구 결핵 감염될 것
 세계적으로 약 5천만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 질병은 매년 170만∼300만의 희생자를 내고 있다. 콩고에서는 인구의 1/3이 결핵균 보유자이며, 베트남에서는 매해 145,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2000년에서 2020년 사이에 10억의 인구가 감염, 그중 2천만이 결핵에 걸릴 것으로 평가했다. 퇴치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질병은 3500만의 인구를 사망으로 몰 것이라고 한다.(2002-04-2)
 
 
 천연두 등 법정전염병 재지정
 보건복지부는 생물 테러에 대비해 두창(천연두)과 보툴리누스중독증 등을 제4종 법정 전염병으로 추가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키로 했다.
 
 천연두는 1979년 국내서 예방접종이 중단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1980년 전세계적인 완전박멸을 선언했었다. 국내에서는 93년 12월 국내에서 발생 가능성이 없어 1종 전염병에서 제외됐으나 지난해 미국의 9·11 테러 이후 생물테러에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돼 이번에 4종 전염병으로 추가된 것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병원체 분리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대상에 에볼라열 병원체인 에볼라 바이러스, 두창 병원체인 베리올라 바이러스, 보툴리누스중독증의 병원체인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늄 등을 추가했다. (2002-05-16)
 
 
 
 불륜·외도·낙태, “내 자식이 맞나?”
 낙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 스위스 낙태 합법화
 한국은 낙태가 연간 150만 명에서 2백만 명으로 늘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2일 스위스에서는 임신 12주 이내 여성에 대해 낙태를 합법화하는 낙태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72%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스위스는 1937년에 제정된 현행 낙태법은 산모의 건강이 위험한 상황을 빼고는 “낙태 시술자와 낙태 여성에 대해 각각 5년형과 3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해마다 1만2천여 명이 낙태를 하고 있는 데다 지난 14년 간 이 법에 의해 기소당한 이가 한 명도 없어 사실상 사문화한 상태였다고 한다.
 
 
 불륜 전성시대? “남편 아닌 ‘애인’ 사주 좀 봐주세요”
 ‘불륜 신풍속도’가 등장하고 있다. 외도·불륜 전문 사이트는 회원수가 2만 여명에 이르며, 유료 서비스 이용객도 하루에 30∼60여명에 달한다. 불륜 증거를 잡아내는 첨단장비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남편의 외도 여부나 ‘애인’의 사주를 알아보려는 유부녀들로 점집도 호황이다. 한 역술인은 “최근 남편의 여자 관계를 묻는 주부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부들 절반 이상은 남편이 아닌 자신의 ‘애인’ 사주를 봐달라고 청한다”고 전했다. 또 신경정신과는 배우자의 ‘바람’으로 인한 우울증, 의처증, 의부증 상담자가 넘친다. (2002-07-04)
 
 
 이혼율 30년새 7배…원인 1위는 배우자 외도
 이혼율이 30년 사이 7배로 늘어났다. 가정법률상담소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90년대 전국 법원에 청구된 재판상 이혼 원인은 남녀 모두 ‘배우자의 부정’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혼상담 사례에서도 여전히 남편의 부정이 아내보다 8배나 많지만, 아내의 외도로 인한 남편의 상담도 10년 사이 2배로 늘었다. (2002-07-22)
 
 
 친자확인검사 3분의 1, 남의 아이로 판명
 문란한 性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면서 자신의 친자 여부를 확인하려는 유전자 검사가 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친자확인검사를 받는 남성이 해마다 30만 명에 달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 가운데 10만 명 가량은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고통스런 사실을 통보받는다는 것이다. (2002-08-06)
 
 
 
 전쟁,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01년 3월 현재, 전세계 200여 국가 중 분쟁지역 83곳
 지난 20세기는 ‘전쟁의 세기’라고 할만큼 수많은 분쟁이 발생했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으로 각각 2300만 명, 55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한국전에서는 450만 명이 숨졌고, 베트남전에서는 미국이 2000억 달러의 전비를 지출했지만 민족주의로 무장한 월맹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1990년 걸프전에서는 미군이 주축이된 다국적군은 불과 225명이 희생됐으나 최첨단무기의 실험장이 됐던 이라크에서는 10만 명이 숨졌다.
 
 그리고 지금 21세기에는 냉전도 종식됐고 이데올로기도 해소되었지만 지구촌 곳곳은 여전히 전쟁중이다. 인종-종교간 반목과 무력분규가 갈수록 격렬해지고 그 범위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2001년 3월 현재 전세계에서 진행중인 분쟁은 83곳. 이중 아프리카지역이 31곳, 아시아 18곳, 유럽 13곳, 중동 12곳, 독립국가연합(CIS) 9곳, 미주 5곳 등이다. 1999년 말 현재 45개 무력충돌지역의 40%인 18개 분쟁지역은 한 해 적어도 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3세계 분쟁지역의 경우 무지와 가난, 천재지변, 질병 등이 겹쳐 평화는커녕 생존의 희망마저 사라진 듯이 보인다.
 현재 전지구촌에서 계속되고 있는 분쟁지역을 살펴보자.
 
 
 전쟁 중인 지역
 유고내전은 발칸반도의 복잡한 민족 구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탈냉전 이후인 1992년 보스니아가 독립을 선포하자 크로아티아와 신유고연방의 지원을 받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국민투표에 불참, 유고연방이 사라예보를 공격하며 발생했으며 코소보 독립분쟁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중동지역에서는 유대인들이 1948년 팔레스타인지역에 이스라엘 국가를 수립하면서 유대인과 아랍 두 민족간의 분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레스타인의 자폭테러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 암살 등이 이어지면서 폭력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이슬람을 신봉하는 체첸은 1859년 제정 러시아에 병합된 뒤 독립을 위한 저항을 계속해 140년에 걸쳐 투쟁해 왔다. 그후 소련 해체는 체첸의 독립투쟁에 불을 당겼다. 91년 독립을 선포한 체첸을 94년 러시아가 침공한 1차 전쟁에 이어, 99년 체첸군이 인근 다게스탄을 침공하면서 2차 전쟁이 발발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2월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를 점령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게릴라전과 자살폭탄테러로 대응하는 체첸군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맞닿은 카슈미르지역은 양측의 게릴라전식 충돌로 희생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파키스탄도 인도에서 분리됐다. 49년 유엔 중재의 카라치 협정에 따라 카슈미르의 63%는 인도에, 나머지는 파키스탄에 귀속됐다. 65년에 양국간 2차 전쟁이 벌어졌고, 72년에 오늘날의 정전 경계선이 그어졌다. 유엔의 지속적 정전 감시활동에도 불구하고 인도-파키스탄간 게릴라전식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신-구교간의 갈등으로 아일랜드공화군(IRA)의 폭탄테러가 심심찮게 발생했던 북아일랜드는 1910년 아일랜드 독립을 목표로 조직된 IRA의 극렬한 테러활동으로 지난 30년간 1천8백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98년 평화협정이 체결됐고 2001년 10월과 200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IRA는 무장해제를 이행했으나 어렵게 얻은 평화는 아직 불안정하다.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가 99년 10월 독립했지만 수마트라의 아체지역과 서파푸아의 이리안 자야 등에서 분리운동이 남아 있으며, 지난해 아체지역에서만 1500명이 사망했다.
 
 중국이 51년 인구 200만의 티베트 소수민족을 자치구로 편입하며 59년 유혈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달라이 라마 망명정부 중심으로 주권회복 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미얀마는 1949년 독립 이후 동부국경지역에서 카렌-카친산-친 등의 소수민족이 독립을 주장하며 정부군과 무장투쟁을 해왔고 현재 14개 소수민족 중 카렌족이 정부와 휴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채 산발적인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1948년 영국연방에서 독립한 스리랑카는 다수 싱할리족(74%) 정부의 차별정책에 반발한 소수 타밀족(18%)이 분리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83년 7월 1000명의 타밀족 대학살 이후 무력투쟁을 본격화했다. 2000년 10월 총선 후 등장한 연립내각이 반군과 평화협상에 나섰지만 자살폭탄테러와 게릴라전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의 그리스는 2차 대전 이후 알바니아 남부지방에 그리스계 20만 명이 잔류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 지역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토분쟁을 일으켰고, 불가리아가 45년 공산정권을 수립한 뒤 국내 터키인에 대한 개명작업과 터키어 교육을 금지하며 탄압을 시작해 아직까지 양 민족간 갈등이 남아 있다.
 
 93년 분리 독립한 슬로바키아가 소수민족을 탄압하자 인구 10%를 차지하는 헝가리인들이 민족자치권을 요구하며 정부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1962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아프리카 르완다는 지배층인 투치족과 다수파 피지배계층인 후투족간의 정권 쟁탈전이 벌어지며 양 부족간 학살이 이어졌고 20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했다.
 
 부룬디에서도 96년 투치족이 쿠데타로 집권한 뒤 후투족의 게릴라전이 계속되고 있다.
 
 
 자연재해, 질병, 전쟁 …. 이상의 기록들은 단순한 통계수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지구에 지금 초비상사태의 위협이 닥쳐오고 있는 것이다. 황폐해진 지구를 바로잡는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불과 10년 정도라고 발표한 보고서도 있다. 그것은 지구에 내려진 사형선고와 다름없다. 그럼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길은 없는가.
 
 이 모든 문제들의 마지막 종착역이며, 또한 이 지구가 완전히 다시 태어나는 희망의 첫 출발이 바로 ‘개벽’이다.

 

출처:개벽실제상황 http://gaebyeok.j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