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동부 6.2 강진 발생

대만 남동부 6.2 강진 발생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6.04.16 12:39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대만 남동부에서 진도 6.2의 강진이 현지시간 6시40분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6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날 지진은 타이퉁시에서 2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해저 12km로 파악됐다"며 "아직까지 사망자와 재산피해에 대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이퉁시는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로부터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진은 해저 필리핀 판과 러시아 판의 충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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