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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에서 네차례 지진 잇따라...강진 예고 현상?

by 바로요거 2008. 5. 9.

울진 앞바다에서 네차례 지진 잇따라

SBS | 기사입력 2006.04.29 22:13


< 8뉴스 > 경북 울진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바다에서 28일 밤 11시 47분부터 29일 오전 11시 1분까지 리히터 규모 2.5에서 3.5 사이의 지진이 모두 네차례나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 > 기상청은 열흘 전에도 근처 해역에서 5번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 발생이 최근 잦아지고 있지만, 이것이 강진의 전조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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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울진 해역지진 발생현황 및 조치계획

뉴스와이어 | 기사입력 2006.04.30 10:22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 4월 28~29일 2일간 울진 동쪽 약 50~60km 해역에서 아래와 같이 4차례 지진이 연속하여 발생하였습니다.

동 4차례의 지진은 모두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무감지진이었으며 울진 및 월성 원전 등의 주요시설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동 지진 발생내용을 소방방재청 등 542개 관련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였습니다.

지진발생 분석 및 향후조치계획
2006년 4월 19일 이 지역에서 5차례 지진이 연속하여 발생하였으며 이와 관련 기상청은 4월 20일 지진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동 회의에는 학계―연구계 및 국가방재기관의 지진 또는 지진해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전문가들의 의견은 4월 19일 5차례 지진이 강진의 전조로 해석할 만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향후 기상청은 이번 지진 발생 지역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소방방재청 및 지역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출처:기상청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울진 지역 지진 잇따라 … 강진 예고 현상?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6.05.02 16:57

울진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울진해역에서 최근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4월30일 오전 9시50분쯤 울진군 동쪽 49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29일과 28일에도 리히터 규모 2.5-3.5의 지진이 각각 2차례씩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28일부터 29일, 30일 등 3일동안5차례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진들은 리히터 규모 2.5-3.5 정도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인데다 먼 해상에서 발생해 육지의 일반 주민들은 느끼지 못했으며 지진 감지기에만 기록됐다고 울진기상대측은 밝혔다. 또한 울진원전측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진해역은 지난달 19일에도 비슷한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1-3.0의 지진이 5차례나 발생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들이 규모가 작고 해역에서 일어나고 있어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19일 울진해역에서 5차례 지진이 발생하자 다음날인 20일 지진전문가 회의를 개최했지만 논의 결과 이번 지진들은 강진의 전조로 해석할 만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지진 전문가들 "정밀 조사 시급"

이와 관련해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는 "지진이 잇따르는 지진군집 현상은 화산지대나 활성단층에서 발생하는데울진해역에는 화산지대가 없어 단층대를 따라 일어나는 작은 움직임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이 과거에 있었던 것처럼 작은 움직임들에 불과한지 아니면 큰 지진의 전조현상인지는 알 수 없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전 근처서 지진 발생하기도 … 원전, 주5일제 근무로 전화도 '불통'

지난 2004년에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연속 지진이 발생하기 했다.
특히 29일에는 울진 동쪽 80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30일 오후에는 내륙인 울진 북면과 서면 사이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과 반핵단체들이 울진원전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울진원자력본부는 현재 100만KW급 원전 6기를 운영중인데 지진발생 당일인 지난달 29일은 토요일이어서 주5일 근무에 따라 일반 직원들은 근무를 하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지진들이 작은 규모이고 먼 해상에서 발생한데다 원전 자체가 지진에 대비해 건설돼 큰 문제는 없었지만 휴일 원전본부의 대표전화는 당직자와의 통화도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포항CBS 김재원 기자 jw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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