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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진 최소 66명 사망

by 바로요거 2008. 5. 9.

이란 서부 강진…66명 사망·1200여명 부상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6.03.31 22:25

이란 서부 지방에 31일 리히터 규모 4.7∼5.7의 세차례 강진과 10여차례 여진이 발생,최소 66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오전 1시5분 발생한 리히터 규모 5.1의 첫번째 지진은 서부 산업도시 보루제르드와 도루드를 뒤흔들었다. 10여차례 여진에 이어 오전 4시47분 도루드 인근에서 5.7의 두번째 강진이 발생했고,15분 후 4.7의 강한 여진이 뒤따랐다.

약 330개 마을에 피해가 났으며,일부는 매몰됐다. 도루드 북쪽 실라크호르에선 시신 수십구가 발견됐다.

이란 정부는 피해 지역에 구조대를 급파하는 한편 이슬람력 신년 연휴를 맞아 병원 문을 닫은 의사들에게 진료에 복귀토록 촉구했다.

지난 30일에도 이곳에 리히터 규모 4.7의 지진이 한차례 기록됐고,지난해 2월엔 이란 남부에 6.4의 강진이 발생,612명이 숨졌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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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진 최소 66명 사망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6.04.01 05:44

[중앙일보] 이란 서부지방에서 31일 강진이 발생, 최소 66명이 숨지고 12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IRNA통신은 이날 오전 1시5분(현지시간)에 진도 5의 지진이 이란 서부 로레스탄주 산업도시인 보루제르드와 도루드를 덮쳤다고 전했다.

이어 10여 차례의 여진이 일어난 뒤 오전 4시47분 도루드와 인근 지역에서 진도 6.0의 지진이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 지역은 하루 전에도 진도 4.7의 지진이 일어난 곳이라고 미 지질조사소(USGS)가 전했다. 이 때문에 주민의 상당수가 이미 마을에서 대피한 상태여서 그나마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IRNA통신은 현지 대학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루제르드 지역의 피해가 커 45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부상했고, 나머지 사상자들은 주로 도루드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알리 바라니 로레스탄 재해대책위원장은 "로레스탄 지역 마을 330곳이 지진으로 심한 피해를 당했고 사상자 규모도 늘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루드 북부 실라크호르의 무너진 가옥 더미에서 38구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또 700여 명의 마을주민이 자고 있는 상태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당국은 피해지역에 구조대를 급파해 생존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보루제르드와 도루드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스롤라 라쉬노 도루드 지사는 이 강진으로 농촌지역 건물이 무너지고 전화선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진지대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도 진도 6.6의 지진이 발생해 2만6000명이 숨진 바 있다.

[테헤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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