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기후변화*온난화

미얀마 사이클론...인명피해 10만명, 이재민 100만명

by 바로요거 2008. 5. 8.

미얀마 사이클론 이재민 100만명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05.08 09:38

미얀마에서 2만여명 이상이 사망한 열대성 태풍(사이클론)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수가 100만명 정도에 달할 것이라는 유엔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이 안다만해에 접한 에야와디 관할구역에 있는 델타지대의 주민들로, 기온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의 피난 생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7일밤 국영 방송을 통해 사망자가 500명 가량 늘어난 2만2980명, 실종자는 1000명 늘어난 4만21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주재 외교관들은 사이클론 사망자가 최대 1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계하고 있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대부분이 델타 지대에 집중해 있으며 가옥의 95%도 파괴됐다.

유엔 등에 따르면 지금도 5000평방킬로미터가 물에 잠겨 있어 가옥의 95%가 파괴되고 도로도 끊겨 구호 물자를 나르지 못해 식량이나 물 부족으로 전염성 질병이 번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미얀마 정부는 전날 헬리콥터로 식량 등 구호물자를 투하했으나 육상 수송로를 아직도 확보하지 못해 지원 활동을 시작한 국제기구들도 재해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AFP 통신은 "피난 주민 가운데 대부분이 어린이와 고령자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하천에는 아직도 시체들이 떠다녀 위생 상태도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의 한 보건위생 관계자는 "말라리아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nomy.co.kr
<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미얀마 사이클론..."인명피해 10만명"

mbn | 기사입력 2008.05.08 13:39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만 5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일부에선 사망자가 10만명을 웃돌 거라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화제를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얀마에 상륙한 사이클론이 도시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건물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고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은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만5천명 정도가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주재 미국 외교관들은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사회가 구호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미얀마 군사정부는 개방으로 군정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 이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구호 활동이 계속 지연되면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지난주에 폭발한 칠레 남부의 차이텐 화산에서 연기와 재가 계속해서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화산재들은 30km 가량 이동하면서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아르헨티나 국경지역에까지 화산재가 떨어졌습니다.
인구가 밀집한 부에노스아이레스도 영향을 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칠레 당국은 인근 주민에 대한 이주 명령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도착했습니다.

2004년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양 징휘가 성화 릴레이 첫 주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광저우에서 봉송 행사를 마친 성화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봉송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올림픽 경기 티켓은 어제 오후까지 모두 판매됐거나 예약이 완료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