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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용어&낱말*풀이방

추상 같은 명령/호령/불호령/볼멘소리

by 바로요거 2008. 4. 2.

추상 같은 명령/호령/불호령/볼멘소리

 

 

'추상(秋霜)'가을에 내리는 찬 서리를 이르는 말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난 뒤 맞이하는 찬 서리는 매우 춥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또한 찬 서리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어나는 자연현상이므로 거역할 수 없다.

 

이에 연유하여 '추상같다'라는 말은 '호령 따위가 위엄 있고 서슬이 푸르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우리말로는 '서릿발 같다', '얼음장 같다' 따위로 쓸 수 있다.

 

 

'호령(號令)'군대에서 병사들을 지휘할 때 내리는 명령을 뜻하는 말이었다.

 

이에 연유하여 호령은 '큰 소리로 꾸짖음', '완전한 장악', '큰 영향력'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호령 중에서도 유난히 심한 호령'불호령'이라 한다.

 

이런 목소리에는 격한 감정이 담겨 있으므로 '아주 극심함을 나타내는 말'인 '불'자를 앞에 붙여 '불호

 

령'이라고 한 것이다.

 

불개매, 불곰, 불더위 등도 '불'의 의미를 잘 일러주고 있다.

 

 

이에 비해 '볼멘소리'는 볼이 메어질 정도로 부어서 하는 소리를 이른다.

 

불만을 느끼면 볼이 부으면서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기 십상이다.

 

그런 까닭에 '볼메다'라는 말은 '성낸 태도가 있다'라는 뜻의 동사로 쓰이며, '볼멘 목소리'를 줄인 '볼

 

멘소리'가 생겼다.

 

일반적으로 볼멘소리는 불만이나 화난 심정을 표현한 말로 종종 쓰인다.

 

 

 

추상 같은 명령 : 대단히 위엄 있고 서슬 푸른 지시.

 

호령 : 큰 소리로 꾸짖음.

 

불호령 : 갑작스럽게 내리는 무섭고 급한 호령.

 

볼멘소리 : 서운하거나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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