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documentary)

다큐멘터리

 

 

르포르타주에 비교할 만한 용어로는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들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문장이나 영상매체를 활용해 제작ㆍ구성한 주제와 줄거리가 있는 기록물을 가리키며,

 

어원은 문서나 증서를 뜻하는 라틴어 'documentum'이다.

 

증거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라는 말은 주로 문학과 영화, TV에서 쓰이며 실제로 있었던 어떤 사건을 극적인 허구성 없

 

이 전개에 따라 사실적으로 기록한다.

 

영화의 경우 로버트 플라어티(Robert Flaherty)가 1922년 제작한 <북극의 나누크(Nanook of the

 

North)>가 다큐멘터리의 효시로 여겨지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객관성과 사실성을 가장 중시한다는 점에서 특정한 관점으로 포착한 르포르타주와 차

 

이가 있다.

 

다큐멘터리는 사진이나 영상에서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그것들과 기록과 사실성을 동시에 겸

 

비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는 기본적으로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동식물이나 자연현상에 관한 영상물, 문화풍속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많이 제작된다.

 

그러나 때로 다큐멘터리는 현실에 가공인물을 등장시키는 등 허구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다만 이때의 허구는 사실을 매끄럽게 전달하거나 설명하기 위한 보조적 장치에 그친다.

 

이러한 것을 '가상 다큐멘터리'라고 하며, 그에 대비해 온전한 기록물을 '리얼 다큐멘터리'라고 말

 

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 객관적 시각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영상물.